처음으로 올리는 추천 글이라서 많이 떨리네요.
괜히 형편없는 추천 글로 실망하고, 좋은 글을 외면하는
독자님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 북미거사님의 천봉무후입니다.
집안에서 받는 모진 핍박(?)때문에 가문을 박차고 나와서
기연을 찾아 헤매는 우리의 여주인공 남궁옥설..
결국 영약과 은거기인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온천을 파려다가 석유가 터졌다고 해야되나요?
천하제일고수로 불렸던 남주인공 백검지와 인연을,
맺는 대박을 치게 되지요..
그로 인해서 시작되는 무림행..가볍기는 하지만,
마냥 그러지만은 않은 것이 남주인공인 백검지의
간간히 보이는 절대자적인 풍모가 가슴을 후련하게 합니다.
(하지만, 남궁옥설의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백검지..그대의 이름은 팔불출!?)
진지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의 무협도 좋지만,
가벼워도 즐거움과 재미를 주는 무협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추천입니다!
2. 에퓨님의 홍안마검입니다.
시작은 무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토리입니다.
어떠한 사건으로 가족들이 죽음을 맞이하고, 복수를 다짐하는 주인공..(굳세어라, 비천령!)
하늘의 도움일까요?
낭인무사로 성장한 비천령은 몇 백년 전의 천하제일인의 유산이 있다고 짐작되는 산에서 정파의 후지기수들과 다툼을 벌이다가, 일장을 맞고 절벽에서 떨어집니다.
(애초에 유산을 찾기 위해서 그 산으로 온 것이죠 -0-;;)
그리고 발견된 기연!?
(저라면 기연이 있다고 해도 무서워서 절벽에서 못 떨어지겠다는..ㅠㅠ)
복수에서 이어지는 기연이 너무도 흔한 소재이긴 하지만, 훌륭한 필력은 그것을 식상하지 않게 만듭니다!
아무튼, 무공을 익히고 익히고 또 익혀서..(왜 이렇게 많이 익혀!)
무림에 출두하는 비천령..복수의 대상은 놀랍게도 정파무림!
그 때부터 소~중 규모의 정파계열 문파들에게는 비상등이 울림니다. 정체를 감춘 주인공이 홍안마검이라는 별호를 달고, 일보를 내딪기 시작했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그렇게 홍안마검으로 활동하면서 한편으로는 정파의 인물인 옥성진으로 변신을 합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고..정파인의 탈을 쓴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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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봉무후가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글이라면..
홍안마검은 양파껍질처럼 계속해서 벗겨지는 주인공의 능력과 계획에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슬라빅님의 발키리아, 불량장로님의 치정복수극사랑도 추천하고 싶지만..실력이 딸려서 한 번에 여러개는 무리네요;;
발키리아와 치정복수극사랑을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위의 두 글도 재미있게 읽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저 혼자만의 착각일까요? ㅠㅠ)
아무튼..문피아 독자 여러분들..
오늘도 재미있는 글을 찾아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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