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번씩 봤던 영화를 다시볼 때가 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nce Upon A Time In America).
갑자기 생각나는 로보트 드니로 주연의 외화다.
방화로는 “나쁜남자”와 “달콤한인생”이 우선 생각이 난다.
한 번씩 난, 소주 한 병을 앞에 두고 곱씹으면서 재탕 영화를 본다.
뜬금없이 왜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냐하면.....
자연 판타지에서 어떤 작품의 서장을 읽었다.
배경음악이 달콤한 인생의 OST다.
일단 좋아했던 영화의 배경음악이라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몇 편 올라와 있지도 않은 작품을 읽어 내려갔다.
좋았다.
난 이런 풍부한 감성과 이런 섬세한 필체가 좋다.
바다냄새다.
난, 바다를 좋아한다.
그리고 미세한 감정까지 잘 드러난 글 솜씨라 흡족했다.
몇 편 올라오지도 않은 자연란의 작품을 추천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추천의 글을 올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런저런 지금까지 읽은 내용과 감상을 소개하려다가 다 지웠다. 아직 내용에 대해선 무어라 어필해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마음 한편으론 섣불리 작품의 내용을 들먹이는 것이 작가 분에게 오히려 실례가 될 수도 있다는 소심한 마음도 작용한 게 사실이다.
자연-판타지, [하카]님의 [인어는 가을에 죽다.]
분량은 적다. 그런 이유로 뾰족한 돌이 날아온다면 달게 맞겠다.
하지만 지금까지 올라온 글로만으로도 추천할 자격은 갖추었다는 판단에서 추천의 글을 올린다.
작가 분에게 당부하고 싶다.
부디, 흐트러지지 말고 이어나가길....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하기 위해 경어체를 사용하지 못한 점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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