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추천]김서향 - 리벨룽겐의 검

작성자
Lv.1 세야아니스
작성
08.04.19 20:40
조회
512

한동안 시험공부로 인해

문피아를 못들어왔습니다.

원래 시험기간만 되면 문피아가 더 그립지만

복학후 첫 중간고사라 그런지 몰라도

어떻게든 끊고 있었지만...

결국 주말임을 핑계삼아 오늘 들어오게 되었고.

또다시 김서향님의 전율이 일어나는 글 "리벨룽겐의 검"을

읽게 되었습니다.

"리벨룽겐의 검"이 재미있는 이유는

세가지 큰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1. 호흡

글의 호흡이 완벽하다싶을 정도로 조율이 되어 있습니다.

정신없이 몰아쳐야 할 때는 독자마저 정신없이 빨려들어갑니다.

한 박자 쉬어 가되 되겠다 싶으면, 독자 역시 같이 흥분된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너무 몰아치지도, 너무 늘어지지도 않습니다.

당근과 채찍을 겸용한다 할까요.

독자라는 말을 쥐락펴락 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2. 전쟁신

일대일 상황, 다대다 상황은 전투라 볼수 있습니다.

전투글 역시 세세하고 멋지게 표현하기 힘들지만

이 전투신보다 힘든것이 전쟁신이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각입니다.)

그 전투신을 서향님은 옆에서 보는것과 같을 정도로

묘사해고, 설명하고 계십니다.

규모와 속도의 전쟁이 완벽히 어우러져 있습니다.

3. 서향님의 필력.

호흡도 중요하고, 전쟁신도 중요하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글에 미치는 경우는 없을거라 봅니다.

그 중간중간을 이어주는 필력이라는게 매우 중요한 요소죠.

특히, 인물 내면의 심리묘사와 어색하지 않는 상황설명,

대화의 부분까지 세세한 모든 것이 다 완벽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어색함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면

단순한 과장일까요?

물론 제가 리벨룽겐의 검에 눈이 삐어서

이런말을 하는거라 보여지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이런글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어떤 결말이 우리를 즐겁게 해줄지,

결말까지 과는 과정이 얼마나 우리를 즐겁게 해줄지

심히 기대되며, 그 기대를 문피아 독자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강력추천합니다.  김서향 - 리벨룽겐의 검


Comment ' 2

  • 작성자
    Lv.1 세야아니스
    작성일
    08.04.19 20:41
    No. 1

    참고로 글 내용은 하나도 넣지 않았습니다. 직접 보시는게 낳을거라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전 다음주 부터 시험인데...왜 이러고 있을까요...
    복학 첫 시험인데...;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lamDrum
    작성일
    08.04.19 20:58
    No. 2

    우와 정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추천글이네요.
    저도 바로 월욜부터 중간고사 기간인데...
    아 놔 근데 읽어버리고 싶은 충동이....ㅠ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1580 홍보 선과 악에 대한 차이, sf 와 판타지의 접목. +7 Lv.9 캄파넬라 08.04.20 746 0
81579 요청 출판된 소설&만화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8 Lv.1 권오재 08.04.20 671 0
81578 홍보 진솔하게 마음을 열며....남북무림. +5 류재한 08.04.20 475 0
81577 추천 역동적인 주인공! +2 적운검 08.04.20 1,047 0
81576 요청 Ji현 님의 FantasticLife 같은 글 없을까요? +2 Lv.1 플래티넘 08.04.20 596 0
81575 한담 네이버도 털렸답니다. +46 Lv.58 초일. 08.04.20 2,934 0
81574 한담 양판소설..뛰어넘는 개판소설...보셨나요?? +26 Lv.1 힘이쎈 08.04.20 1,755 0
81573 추천 하루에도 열두번 문피아에 들어오게 만드는 소설 +4 Lv.5 음헤헤호호 08.04.20 2,158 0
81572 한담 가상현실천 2부.. +3 Lv.6 블루스타 08.04.20 2,246 0
81571 한담 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 +3 Lv.26 쭈뱀 08.04.20 498 0
81570 요청 본좌는 지금 내공[소설]이 필요하다 -선작공개- +13 Lv.48 死門 08.04.20 2,019 0
81569 요청 비밀훈련소!!!!!!!!!!!!!!!!!!!!!!!!! !!!111 +5 Lv.99 설현[雪玄] 08.04.20 1,324 0
81568 요청 소설제목좀ㅠㅠ +1 Lv.1 유운기 08.04.20 268 0
81567 한담 게임소설 보면 상투적으로 쓰이는 옥에 티 +24 Lv.38 마름모 08.04.20 1,505 0
81566 요청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1 Lv.62 travel 08.04.20 285 0
81565 홍보 왜 천봉무후는 앞편이 재미없을까? +8 Lv.5 북미혼 08.04.19 959 0
81564 요청 연중 된 소설을... +13 Lv.1 장물아비 08.04.19 1,146 0
81563 추천 꿈과 같이 헛된 한때의 부귀와 영화, 혹은 한갓 허... +5 Lv.56 사막물고기 08.04.19 1,470 0
81562 한담 이 미칠듯한 재미 +4 Lv.10 Ruiner 08.04.19 875 0
81561 요청 라크리모사(윤현승~)에 대해 질문좀요 (네타) +3 Lv.50 해사인 08.04.19 1,212 0
81560 추천 [암흑기사] 왜 이작품의 추천이 없나 모르겠습니다. +8 설하륜 08.04.19 1,261 0
81559 요청 문피아 소설 중에 추리소설 있습니까? +7 Lv.5 자아붕괴 08.04.19 560 0
81558 추천 [회귀의 장], [후궁의 아침] +3 Personacon 쌀겨 08.04.19 1,260 0
81557 추천 '문장' 그 자체만으로도 삶의 카타르시스가 되는 ... +1 Lv.24 샛강 08.04.19 1,288 0
81556 추천 유호님 또 사고치셨네요.. +6 Lv.12 C.I.Caes.. 08.04.19 2,004 0
81555 요청 금강문주님께서 올리신 무림매니아에대하여 +2 일환 08.04.19 784 0
81554 추천 화끈한 액션과 뭉클한 감동. +9 Tobe 08.04.19 1,061 0
» 추천 [추천]김서향 - 리벨룽겐의 검 +2 Lv.1 세야아니스 08.04.19 513 0
81552 추천 이거 소설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끝내주지 않습니까!! +10 Lv.19 아비초열 08.04.19 1,671 0
81551 추천 재미 보장!! 천재 오거 오돌이 등장합니다..두둥!! +5 Lv.1 불사不死 08.04.19 1,37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