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
저는 나름 오래 판타지, 무협 등을 읽었다고 생각하는 독자로써, 단순한 변덕인지 모르겠지만 좀 편협하다고 할까, 새로운 글을 찾아읽는데 이것저것 따지고 감히 새책에 손댈 생각도 못하고 있는 어리석은 중생입니다(훌쩍)
딱히 어떤 극단적인 취향을 가진건 아니고, 글을 읽는데 거슬리지 않을정도로 최소한의 개연성을 가지고 수준급의 필력을 가져 글이 술술 읽혔으면 하고, 짧든 길든 하나의 큰 줄기를 가지고 이야기를 완성해나간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 지금 생각하는 기준이라 이전에 읽었던 기억속의 작품들을 지금 다시 읽어보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제가 재밌게 보았던 작품들을 여기 주욱 나열해보고자 합니다. 아래 있는 작품들을 유독 재미있게 읽었고, 또 그런 취향의 연장선상에서 이것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 고 말씀할만한 작품이 있다면 부디 추천부탁드립니다 ^^
드래곤레이디/하얀로냐프강1,2,3부/얼음나무숲/데로드앤드데블랑/더로그/옥스타칼니스의아이들/사나운새벽/신마대전/세월의돌/하얀늑대들/카르발키아대전기(1부만)/월야환담채월야/천마선/앙신의강림/묵향(4권까지만)/위칼레인/일곱번째기사/달빛조각사/TGP1/재생(인터넷연재본)/가을왕/강호기행록/유수행/남겨진아이,버려진아이/마화사/오마이갓아테온/산동악가/마야/대형설서린/사신/삼류무사/권왕무적/태양왕/천년마법사/잠룡전설/스키마/...
또또 재밌는건 많은데 당장 기억이 안나 아쉽네요...
김철곤님,이상혁님,휘긴님,윤현승님,남희성님,황규영님,이우형님,김운영님,프로즌님,설봉님 등... 하여간 위 언급한 작품을 쓴 작가분의 다른 작품은 거의 다 봤다고 봐도 됩니다. 기억은 다 나는데 언급하지 않는건... 재밌게는 봤지만 만족스럽지는 못했달까...까먹은것도 있겠고 ^^; 이를테면 발틴사가? 재미는 있지만 끝까지 읽기 좀 힘겨웠던 책...
나름 제 취향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썼다고 보고있어요. 굳이 위에 쓴 작품이 제가 본것들중 최고다, 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지금 연재중이거나 한건 일부러 안적었어요. 일단 글은 완결까지 봐야 판단이 가능하다는 주의라... 출판여부는 안가립니다!
부디 저랑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많은 책을 읽었던 분들! 계시면 좀 지식을 공유해주세요! 플리즈!
추가:) 싫어하는 종류는 있어요! 주인공을 비롯한 인물들의 행위가 극단적으로 감정적으로 흘러가는 경우를 특히 싫어합니다. 만약 그런 부분이 나온다면 충분한 뜸을 들이고 절정에 올라 글의 전체적 분위기와 맞물려야지, 시작부터 뜬금없는 감정이입, 정상적인 사고를 상실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좀 그래요... 다만 스키마처럼 행복한 비현실은 괜찮아요 ^^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