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간만에 글을 올리는 소류입니다.
이번에는 넉두리(?) 비슷한 앙탈(?)을 좀 해볼까 합니다.
사실 '별도'작가님이 제가 처음 냄새를 맡았을때 제 추론에 대한 댓글을 써주시지 않아서 서운했는데, 역시 제 추론이 맞았더군요.
사실 년도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거의 7~8년 전쯤.. '투왕'이라는 소설을 보았습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당시에 한창 신무협 바람이 불고 있긴 했는데, 도둑을 다룬 소설은 거이 없었고, 있었다 한들 결국 귀착점은 '짱쎈 강한 무공과 다리'를 가지고 강호정의(?)를 구현하는데 이바지하는 케릭터 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이 투왕의 주인공 갖지 않은 케릭터 '손강'은 그런케릭터가 아닙니다. 자신의 특수 목적에 의해 강호에서 은밀히 일어나는 어떤 사건을 파헤치고 해결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의 신출귀몰한 도행(盜行)은 정말 멋집니다. 총 3권으로 이뤄진 이 소설은 3~4번 정도 판타스틱한 절도행위가 이뤄지지요. 이 소설에서 제가 해답(?)을 보기 전에 맞춘 것은 2가지 마지막은 정말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3권에는 친절하게 해답(?)을 적어 놓으셨지요. 그리고 전 그것을 5번쯤 보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뭉뚱그려서 쓰는 이유는 한번 구할 수 있으면 보라는 뜻입니다. 누가 시놉을 다 말해주면 재미 없지 않습니까? ㅎㅎㅎ
그때 전 별도님의 팬이 되었고, 별도님의 소설은 구할 수 있으면 다 볼려고 노력했습니다. 판타지는 손에 익지 않았지만....(로이 였나요?)
그러다가 ;ㅁ; 어느날 '검은여우'라는 소설을 쓰시더라구요. 별도님이 그래서 전 첫 느낌이 '혹시!!?' 라는 감상이었습니다. 전 3권짜리 소설에서 주인공의 비중이 너무 낮았던게 흠이었죠.(신비스럽긴 했지만..) 그리고 문피아에서 소설을 읽었습니다. 1권쯤 읽으니 '강' 이라는 이름과 '여우모양의 표식' 그리고 힘을 쓰기 보다는 '머리를 쓰는 타입' 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저는 혹시 손강이 아닌가 했습니다. 사실 케릭터의 이름도 '평강' 이었나요? 해서 평씨 였으니까요. 하지만 답변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권 연재 이후로 ;ㅁ; 잠시 소설에서 떨어져 있다가 어제 5권까지를 보았습니다. ;ㅁ; 제가 생각하던 손강이 맞더군요. 하여 기뻤습니다. 별도님의 팬을 되게 해준 손강이 어린(?)모습으로 반로환동(?)하여 다시 돌아왔으니.. 5권에서는 도수의 면모도 보여주면서 자신의 건재를 과시 했습니다. 지금은 '호리'라는 별칭만 담았지만.. '서각' 이라는 별칭이 따라 붙을거라고 믿습니다.!!
별도님 ㅠㅠ 검은여우 빨리 써주세요. 손강아 사랑한다~(나중에 주인공의 이름이 바뀝니다. 평강 -> 강 -> 손강으로 말이지요)
ㅎㅎㅎ 그리고 여러 독자제현(?)님들께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사실 투왕과 검은여우는 완전히 다른 소설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행보만 보면 일치되는 케릭터 일 수도 있지만..) 하지만 별도님의 처녀작(처녀작이라고 했다고 신고하진 않겠죠!!?) 투왕을 보면 ;ㅁ; 한층 더 읽기 재밌을 겁니다. 호리서각 손강의 뭐랄까 육성기(?)를 보는듯한 느낌이 나름 재밌으니까요. ;ㅁ;
그리고 뭐 보셔서 알겠지만, 별도님 소설치고 재미없는 것 없었지 않습니까? 케릭터들이 획일적(?)으로 심하게 잘나서 그렇지, 긴박함으로 온몸을 옥죄어 오는 듯한 느낌 ;ㅁ; 전 항상 별도님의 소설을 읽으면 땀을 꼭 흘리더라구요.
자~~!!!! 이제 출판작 '검은여우' ;ㅁ; 읽으러 ㄱㄱ싱 하세요~
더불어 '투왕'도 읽어보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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