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소설을 주로 읽다보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영화 '매트릭스'의 가상과 현실이 뒤바뀐 세상이라던지, 게임캡슐이 사람을 사육(?)하는 기계들과 비슷하다던지 하는 것들이요.
매트릭스에서 배신자가 현실보다 아름다운 가상을 원하는 모습이 비슷한 '더페이트'와 액체로 가득찬 '올마스터'의 게임캡슐이라던지, 가상에서의 죽음이 현실의 죽음으로 연결되는 '황야'라던지...
어쩌면 현실과 가상의 시간비율을 조절하여 현실에서의 1시간을 가상에서의 수십년을 만들어내어 지금 우리가 1시간짜리 게임안에 살아가는건 아닌가 싶네요. 뭐, 중간에 로그아웃하면 실종이나 사망같은 극단적인 방법은 아니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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