析三極無盡本..
하지만 뭔가 밍밍한 소설들밖에 없을 때에는,
무엇인가 특별한 게 필요하죠. 뇌를 씻어줄 수 있는 소설.
단지 그것이 해리와 몬스터로 뇌를 씻느냐,
희망을 위한 찬가로 뇌를 씻느냐의 차이.
이번 추천글의 주제는 '텍스트의 해일'입니다.
[第一 墨書]
-희망을 위한 찬가.
문피아에서 철학을 입력하면 떡 하고 나오는 것은 단연,
'희망찬'이죠. 희망찬 희망을 위한 찬가는 딱히 희망을 위한 찬가 같지는 않지만 희망을 위한 찬가죠.
지금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죠. 전 제목을 통해 결말의 분위기가 대충 예상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말은 모르는거죠ㅎ
중딩시절 처음 접했던 소설인지라, 전반부의 진의는 깜깜합니다. 그냥 남들이 좋다길래. 재밌다길래. 읽었었죠... 타자라...
음. 각설하고. 이건 먹물 좀 적당히 먹었다 싶은 분들께 권합니다. 대략 공부 조금 한 고등학생 정도?
다른 분들은 좀 안 맞지 싶습니다. (이게 추천글 맞나-_-)
하지만 연령대 어린 분들에겐 진짜 안 맞아요. 저도 기억나는게, 타자. 손. 노예와 주인. 따위의 것들밖엔..-_-...
개인지를 읽어봐야겠어요. 역시 공부는 책으로 해야죠. 책 사서 한 번에 읽으면 대충 감은 잡힐 것 같아요..
여튼 추천하긴 좀 난감하지만 추천하긴 해야할 것 같은 소설.
희망을 위한 찬가입니다.
[第二 墨書]
-귀족클럽.
이것도 먹물냄새 나는 글이죠...
'수행의 사설'은 없지만 '레티시아의 제안서'가 있는 글입니다.
그래도 비교적 읽기 쉬운 글입니다. 글의 재미도 떨어지지 않죠.
小 귀족들의 대학 이야기.
물론 파벌간의 싸움, 배후 세력 따위의 이야기들이 복잡하게 얽혀 굴러가는 하나의 수레바퀴라고나 할까요.
게다가 왠지 작가의 식탐을 알 수 있는 작명센스!
화이트 와인에 조린 코코뱅에 미치신 분들이 꽤 있더군요ㅎ
'화와조코'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은 귀족클럽으로!
귀족클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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