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제국의 전쟁으로 인하여 멸망해버린 왕국의 왕자 리안. 그리고 그의 시녀 세란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하며 동맹국이었던 다른 왕국으로 이동하던 중 길에서 한 티아라는 소녀를 줍게 된다.
“저는 사실 이곳이 아닌 다른 차원에서 건너왔어요.”
하지만 소녀는 이 차원의 사람이 아닌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것이었다. 거기다가 평범하지 않은 능력까지!
어찌되었든 티아가 이 차원에서 머무르는 2년 동안 함께 있기로 결정하게 되지만 어떠한 일로 인하여 리안과 세란의 고국이었던 왕국을 명망 시킨 제국의 기사들을 티아가 죽여버리고 만다.
“만약에 힘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거야?”
“힘?”
“응,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며 그 무엇이라도 상대할 수 있는 힘. 인간의 기준을 벗어나 더 이상 인간이라고 불릴 수 없을 정도의 힘. 이런 힘을 가진다면 어떻게 할거야?”
자신의 힘으로 두 사람을 계속해서 지켜준다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한 티아는 리안과 세란에게 자신의 능력을 나눠주기 위하여 리안에게 힘이 생기면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묻자 리안은…
“용병으로 돈 왕창 벌어서 편하게 살 거야!”
라고 대답하지만 속으로는 제국에 대한 복수와 소중한 사람을 생각한다.
길을 가다 우연히 주운 소녀와 함께하는 2년 동안의 이야기. 소녀는 리안과 세란에게 있어서 과연 대박과 쪽박. 둘 중 어느 것일까?
평범하지 않은 세 사람의 이야기.
우리들의…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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