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개월 간 아무도 배너를 만들어주겠노라 나서주시는 분이 없으셔서, 결국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별 수 있습니까. 목마른 놈이 우물 파야지요.
지난 한 달 동안 자투리시간마다 한글판 포토샵 7.01버전의 도움말을 붙잡고 씨름한 것이 나름 도움이 되었습니다. 웹에서 이것저것 괜찮은 그림을 끌어모으고, 그것을 포토샵으로 이리저리 손봐서 레이어로 합성하니 어찌어찌 물건이 나왔습니다. 예, 포토샵이라는 거, 국끓여먹는 물건 맞더군요(...).
물론 제가 포토샵으로 뭘 만들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지라 여러가지로 어설픈 물건입니다만, 그래도 그간 들인 품이 있는지라 결과물을 볼 때마다 마음이 뿌듯합니다.
이상, 정연란에 "바로크"를 연재중인 Spieluhr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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