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퓨처워커,폴라리스랩소디,룬의아이들-윈터러,채월야
등을 읽고 소위 '본좌작' 등으로 불리는 한국 판타지소설에
조금 실망감을 느꼈었습니다.
뭐랄까... 아마도 저랑 코드가 안맞는 것이겠죠. (비슷한 시기에 추천받은 동천, 군림천하등은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 연유로 한동안 판타지소설에서 손을 떼고 있었는데..
프리랜서 비슷한 거라 일감이 떨어지고나서 오랜만에 판타지소설이나 좀 접해보려고 명작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밤을 새며 읽었습니다.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 이게 겜판인지 추리스릴러인지..)
하얀늑대들
홍염의성좌
탐그루
불멸의기사
흠... 불멸의 기사는 중반부터 조금 지루한 감이 있더군요. 나머지 네작품은 다 제가 판타지소설에 갖고있던 편견을 지워주기엔 충분했습니다. 결론을 요약하자면
'재밌었습니다.'
탐그루는 좀 가볍게.. 하늑도 무난하게, 홍염은 즐겁게 옥스는 푹빠져서 내리 읽었군요. 지금 저는 더 많은양의 판타지소설을 접해보고 싶습니다.
'국내판타지'중에서 위의 작품들이랑 성향이 비슷하거나 수작으로 칭송받는 작품들을 좀 알고 싶습니다. 딱히 장르를 가리는 편은 아니니 추천좀 많이 부탁드립니다.
Commen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