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추천 받는 작품에는 무언가 필설로 형언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존재합니다.
특히 글을 오래 쓴 사람의 작품에서 그런 무언가가 발견되곤 합니다.
아무리 식상해도, 혹은 재밌어도 그걸 잘 살리지 못하는 것은 결국 많이 쓰지 못해서가 아닌가 합니다.
여기 오랫동안 글을 쓰시고, 또한 그 속에 무언가가 있는 분과 작품이 있습니다.
한가 님의 <이드리스>!
읽으면서 식상하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오랫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써오신 분의 필력은 남다른 데가 있습니다.
아무리 식상한 스토리라도 그 사람이 쓰면 뭔가 다르다!
이 말이 통용되는 작가분 중 한 분이십니다.
기대하시고, 일독하시면 만족스런 재미를 안겨다 드릴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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