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장르문학계에는 양판소라고 불리는 작품도 많습니다만, 문피아에 연재되는 글이나 곧 출간을 앞두고 있는 글들을 보면 양판소가 아닌 글들도 참으로 많이 눈에 띕니다.
예를 들면... 얼음나무 숲, 다이안의 저주 등등등(제 취향이 음악쪽에만 가있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몽환적인 글을 좋아합니다.
뭔가 땔 부수고, 발라먹고 날려먹는 그런글(을 쓰고 있긴 합니다만)은 사실 제 취향이 아니에요. 지금 글에 애정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꿈과같은 글, 동화같은 글이 좋습죠.
몽문선은 이런 생각을 하다가 아이디어 수첩에 소재를 적어놓곤 합니다. 자기만족용으로요.
에에... 서론이 길었네요. (왠지 본문보다 더 길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런 생각을 하며 명상을 했더랬습니다.
열심히 명상했죠(Fire in the hole!)
그러다 번뜩, 한가지 질문이 생각났습니다.
과연 여러 독자님들도 저와 같이 몽환적인 글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까! 하고요.
그런 마음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문피아 독자님들은 어떤 글을 좋아하시나요?>>
<<분위기도 좋고, 장르까지 말씀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제가 올린 게시물이 자신의 취향을 이야기하고, 맞는 작품들을 리플로 소개도 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백지에 제 색깔을 맘대로 물들여 보고 싶은 새로운 글을 쓰고싶은 생각이 드는 아침 오전 9시 30분입니다.
9시 30분 경
현대아파트 8층에서
몽문선夢文仙
p.s
천식에 들었습니다.
밤새 재채기 하느라 몸이 아주그냥 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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