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파트2엘 작가님께서 글을 쓰신다는 소식을 접해서 바로 달려가서 읽어보았지요.사실 약속이 있어서 1편만 보고 밖에 나가려고 했는데 어느새 연재 돼 있는 분량 끝까지 다 읽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소개할 글은 조재호님의 [흑십자]인데요.사란님께서 필명을 바꾸셔서 연재를 하고 계셔서 처음에는 못 알아봤습니다.사실 제목도 이렇다하게 끌리지가 않아서 선뜻 손이 안 갔는데 읽어보니까 작가님 특유의 필체가 더욱 깔끔해져 있더라구요.
초반부이지만 굉장한 흡입력이 있는 소설입니다.특이한 점이라면 주인공 시점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쪽으로 시점이 왔다갔다 하는데요.보통 다른 글들은 시점이 바뀌거나 하면 몰입이 잘 안되는데 예전부터 샤란님께서 이런쪽으론 도가 트셔서 그런지 특별히 집중이 안된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두 쪽의 상황을 볼 수 있어서 더 손에 땀을 쥐게 하지요;제 글실력으로는 도저히 이걸 뭐라 표현은 못하겠고, 더이상 설명해봤자 미리니즘만 될 것 같아서 여기서 설명을 줄입니다.
정말 강추할만한 글이니까 한 번 일독을 권해드려요;
조재호님의 흑십자
지금 gogogo!!!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