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너무 황당한 일을겪어서 당황스럽네요 박선우작가님 멋진인생을 자기전에 읽고 전에는 매일매일 이글이 기다려지고 n이떠도 제일먼저읽던 소설인데 요즘글 퀄리티가 떨어지는거같아서 뭐랄까 그냥 의무적으로 결재하는느낌? 어제밤 2편이 올라와서 보는데 댓글들이 다 칭찬일색이길래 다들 칭찬만한다고 좀 이해안되는 장면이 많고 전에비해 글이 재미가 떨어졋다고 적었는데 아침에읽어나서 다시읽어보려고 들어갔거든요 근데 제댓글이 싹다 지워져있는거에요 한3개쓴거같은데 그뒤댓글도 다재밋다고 댓글만있고 너무황당하네요 바로 선작에서 삭제했습니다 이런경우도있나요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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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민송송
- 16.03.05 08:1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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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민송송
- 16.03.05 08:2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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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orMyo
- 16.03.05 08:4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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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3 흑색숫소
- 16.03.05 08:57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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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연람
- 16.03.05 11:39
- No. 5
댓글 삭제 권한이 있는 걸 보면 알 수있듯이 작가가 댓글 삭제했다해서 독자가 뭐라할 자격은 없습니다. 글이 잘 안 풀리면 작가 스스로 그걸 느낍니다. 대답도 없이 그랬다는 건 작가가 싸가지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유료글이면 무료글보다 작가가 받는 압박감은 더 심할 겁니다. 독자가 불만을 토하는 것도 권한이지만 작가를 배려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지요. 하지만 만약 그 작가가 상업적인 측면, 즉 돈 벌려고 이미지 훼손적인 측면을 신경써서 삭제한 것이라면 그 사람은 쓰레기입니다. 블랙리스트 올리셔도 상관없을겁니다. 멘탈 그릇이 약한건 어쩔수없지만 재미없다는 것도 피드백의 하난데 무시한거면 그 작가는 더이상 발전 가능성이 없는겁니다. 그리고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만 쓴 독자쪽도 그다지 차이없다는 점 명심해 주세요. 그것도 작가에게 욕먹을 행위입니다. 어린 아이가 제 맘에 안든다고 떼 쓰는 거랑 똑같습니다. 어느측면이 재미가 없는지 구체적인 제시를 해주거나 그게 안되면 대략적인 느낌이라도 써줘야 피드백이 되는 거니까요. 사족을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론 민송송님보단 작가님쪽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민송송님 말이 조곤조곤해서 크게 기분나쁘게 표현하지는 않앗을 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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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힘내라
- 16.03.05 12:4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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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민송송
- 16.03.05 14:43
- No. 7
그글은 판타지가아니고 일반소설이에요
가난한주인공이 성공을향해 가는내용인데 국내1위의그룹에 취업하는게목표인 주인공이 빽으로무산될뻔한것을 합견하게되는데 여기까지 정말 재밌게봤는데 취업하고 역격을이겨내고 성고하는 모습을보고싶었는데 사내축구대회니 여직원인기투표일위니하면서 정체숨긴 임원딸이랑 썸타고 하면서 질이좀 떨어지는거같아서.
물론 그것도 재밌게 쓰면 좋았겠지만 제가볼땐 이런얘기가나올게아닌듯하고 또 재미가없었어요
그래서 글안써질땐 차라리 좀쉬시다 다시쓰는게어떠냐고도 말했거든요..
근데 귀닫고 그냥 듣기싫은소리는 다삭제하다니...
위댓글보니까 작가분도 스트레스받는거같은데 물론 받으니까 삭제했겠죠 근데 방법이참 아닌거같네요. 그래도 90편되는 연재꾸준히 따라가며 결재한독자인데 참. -
- Lv.15 째패기
- 16.03.05 14:56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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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맥주한잔
- 16.03.05 14:57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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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일필(一筆)
- 16.03.05 18:45
- No. 10
솔직히 저도 댓글을 삭제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삭제 후에 바로 후회가 밀려왔지만 허술한 인간인지라, 댓글에 모멸감이 드는 경우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한 2주 전에 이런 적이 있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글에 나름 흥이 나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새벽까지 한참 손바람을 타며 글을 쓰고 있었는데 새로 달린 댓글이 있어 클릭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부족함을 지적하는 하차 댓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경력이 좀 있는지라 그 정도는 넘길 수 있었는데 그 아래에 이어서 달린 댓글은 참기 어려웠습니다.
'주말이라 할 일이 없어 읽기는 하는데...'로 시작하며 제 글을 쓰레기라고 칭하더군요.
자신이 못 생겼다고 생각하는 이가 드물 듯, 글 쓰는 사람도 나름 제 멋에 쓰기도 하는데 고요한 밤에 갑자기 가슴에 열불이 나 담배를 피러 베란다에 나가야 했습니다.
이후 댓글을 삭제하고 제글에 접근차단까지 했습니다...
더 이상 글을 쓸 수가 없어 잠자리에 들었는데 날이 훤해질 때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 행동에 후회도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 이 댓글이 적당한 답변은 아닌 줄 알지만 그런 어려운 점도 있음을 적어봅니다... -
답글
- Lv.1 [탈퇴계정]
- 16.03.06 03:4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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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쿠우울
- 16.03.06 00:57
- No. 12
본인과 작가는 동일인물이 아니며,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다른 사람입니다. 때문에 그 사람이 행한 행동에대해서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안됩니다. 그 행동은 그 작가님에게는 당연하고,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되기때문입니다.
고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삭제할 이유가 있으니 삭제를 한 것이겠지요. 글쓴이분이 이해를 못하겠고, 너무 속상하다고 하시지만 어쩔 수가 없어요. 그 작가님은 삭제를 해야하는 덧글이라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여기에 좋다, 나쁘다는 들어갈 여지가 없습니다. 그저 서로가 다를 뿐입니다. -
- Lv.99 여행하는자
- 16.03.07 12:4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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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여행하는자
- 16.03.07 12:42
- No. 14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