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의 호사가들은 말합니다. 문피아에는 '치우'라 하는 괴수가 있으니 그 내공은 육갑자요. 역삼국문의 신성이라. 그는 무적이라 불리어 그 어떤 삼국지 괴수들도 그를 이길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호사가들은 단순히 자신들이 아는, 혹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이야기들을 전하기 마련입니다. 그 어떤 호사가가 무림에 강호 초출한 '조선'이 인정된 괴수 '치우'와 능히 겨룰줄 알았겠습니까!?
우리는 여기서 조선이라는 인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조선! 그는 냉철하며 치밀합니다. 앞을 예견하며 전쟁터에서 군세를 전두지휘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수하들의 마음을 휘어 잡기도 합니다. 그는 한(漢)의 길을 따르는 대장군이요. 영웅입니다.
그와 함께 하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그 형용할 수 없는 감질맛에 '윗글'을 누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작가 자신을 투영한 그를 접할 때마다 독자로서 주체할 수 없는 감흥을 느끼며 그 매력에 몰입되어 그에게 흠뻑 빠지게 됩니다.
이 새로운 신성인 '조선'은 어딜 봐도 '치우'에 비견될만한 인물이요 그가 속해있는 '조선태평문'은 '역삼국문'과 능히 겨룰만한 세력입니다. 그럼에도, 어찌하여 호사가들과 강호의 무지한 백성들은 이들의 가치를 모르고 있는건가요!?
아직도 성지순례를 다녀오는 무지몽매한 이들이여!(본인포함) 삼국무림에 새로이 등장한 신성인 조선의 천하태평기. '조선태평기'에 함께 하지 않으시렵니까?
(누님! 훗. 내일은 10연참입니다 ^^;)
Comment '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