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콜린입니다. 예전 문피아에서 연재했던 소설 <양말 줍는 소년>이 책으로 나오게 돼서 이렇게 홍보 글 올립니다. (연재게시판에도 소식을 올렸는데 연재한담 게시판에 또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안 되는 거였다면 죄송하고요, 연재가 끝난지 너무 오랜기간 후에 책으로 나오는 거라서 이렇게라도 홍보 안하면 잊혀질 것 같아;; 급한 마음에 홍보 글을 올리려 합니다)
제목은 <양말 줍는 소년> 출판사는 황금가지이고, 전 3권입니다. 이게 1권 표지입니다.
1권 표지만 공개하고 2, 3권 표지랑 삽화는 차차 공개할 생각이에요. 왜냐하면 홍보의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
표지에 그려진 그림은 삽화로도 쓰였어요. 삽화는 총 12장이고요, 표지는 컬러지만 삽화는 펜 드로잉 느낌의 흑백 그림입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그림체는 아니고, 동화풍이지만 완전히 동화는 아닌 세련된 느낌도 나도록 출판사와 일러스트레이터 분이 굉장히 오랜기간에 걸쳐 완성한 그림이에요. 다른 삽화도 출판사에 허락을 받고 차례대로 공개할 생각입니다.
책은 다음주 말이나 다다음주 초에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금가지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국내 판타지 소설이라담당하신 주간님도 그렇고 물론 저도 그렇고 기대도 많고 걱정도 많고 그렇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무척 떨리네요.
<양말 줍는 소년>은 여러 곳에서 연재를 했었는데, 각 사이트마다 독자분들이 각각 많은 도움이 됐지만, 아무래도 높은 조회수를 통해 출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던건 문피아겠죠. 처음 문피아에서 <양말 줍는 소년>을 추천하는 글이 올라왔을 때를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추천글이 하나 올라왔다가, 그게 두개가 되고 세개가 되면서 늘어나더니 조회수가 마구 오르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는 7년 가깝게 인터넷에서 판타지 소설을 써왔는데 <양말 줍는 소년> 때처럼 조회수와 반응이 왔던 때가 없었습니다. 너무 놀라기도 했고 이게 꿈인가 싶기도 했어요. 사실 그정도 조회수 나오는 글은 많은데 제가 워낙 관심에 굶주려 있었다보니 ^^;; 아직도 그때의 반응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그때 추천, 쪽지, 격려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때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이 <양말 줍는 소년>이 멋진 책으로 태어날수 있도록 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들의 격려와 관심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책이 됐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제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독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제 다른 소설 연재 게시판인 <오후 다섯시의 외계인> 게시판에서 출판 관련 소식을 간간히 전할 예정이니 가끔 들러주세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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