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추천글을 올리는 듯 합니다..
이번에 추천할 작품은 '더 세틀러' 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선호작신청을 해두시지 않으셨나..라고 짐작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미래의 인류가 우주선을 타고 화성으로 가는 도중 이계로 차원이동되면서 시작됩니다.
인류는 이계에 정착하기로 하고 이 과정에 이계의 여러 제국, 왕국과 여러 종족들과의 접촉함으로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
간단히 말해 미래인류의 이계정착기입니다...
(죄송..넘 줄였나염??;;;;)
이 글의 장점이라면 마나와 기에 대한 주인공들의 새로운 접근방법을 잘 설명해둔다는 점입니다.
사실 요즘 이계진입물에선 마법과 오러를 보면 주인공들은 이계방식으로 익히거나 무공이라는 걸 통해 익힙니다..아님 수학을 이용하기도 하죠..
하지만 세틀러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과학을 통해 나름데로 마나생성의 근원을 발견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이용할려고 하져.. 이런 부분에선 지루해지거나 엉성해지기 쉬운데 '더세틀러'에선 아직 아쉬운점이 있지만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또하나의 장점이라면 이계의 사상과 문화, 사회적인식에 대한 접근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이계물에선 이계의 사상과 문화 등을 보면 일단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이를 고칠려고 합니다..영지발전시키는 과정에서..또는 강한 힘을 통해서..근데 솔직히 이런 사상과 사회적 인식등이 쉽게 바뀌는것이 아닙니다. 가까운 예로 부모님과 그분들의 아들딸들과의 생각차이만 보십시오..
솔직히 부모님세대가 그분들의 자식세대를 완전히 이해하긴 힘듭니다..그리고 자식세대가 부모님세대의 생각을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죠..그 이유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인식 등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같이 힙팝댄싱등을 양아치들의 전유물에서 문화로 인식이 바뀌기까지 얼마나 많은 충돌이 있었습니까?
근데 중세시대의 문화 사상 등이 몇세대 앞선 지금의 사상을 간단히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교육시켜 강제로 주입해도 엄청난 충돌이 있을껍니다.
......쓸데없는 사설이 길었네염...
암튼 '더세틀러'....한번 읽어나보세요..후회하진 않을껍니다...............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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