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것저것 끄적여봅니다.
요즘 소설들 보면...(뭐 무협이나 판타지쪽만...)
어떤글은 굉장히 잔인한데... 아무생각없이 넘어가고...
어떤글은 조금 야한데... 태클이 수백회 들어오고...
참... 무협만 봐도,
검으로 상대방의 목을 쳤다.
왼쪽팔을 잘랐다. 배를 찔렀다.
눈을 파냈다.
다리를 잘랐다.
혀를 잘랐다.
귀를 잘랐다.
이건... 완전 토막 살인 아닙니까?
이게왜.. 대체 왜... 괜찮은거지요...
그녀의 옷고름이 스르륵 풀린다.
그녀가 알몸이 돼었다.
황홀하다. 멋지다.
처음이었다.
채음보양...(뭐... 이걸 자세히 설명하면 나도 욕먹을것 같아서..)
저런데... 왜 태클에 야하다 선정적이다.
그러는지...
사람 토막내고, 죽이고, 말실수했다고...
팔하나 잘라내고, 눈 파내고... 이거는 잔인하지 않다는건가...
대체 어디가 잔인하지 않다는 거지?
항상 소설을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이거는 애들도 보는것 아닌가?
계속 보게돼면... 폭력또한 별것 아닌것으로 치부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공격성향이 높은 무협은...
19세 이하는 보면 안돼지않을까?
야한것또한... 19세 이하는 보면 안돼지않을까?
조금 야한것들은 허락이 안돼며...
굉장히 잔인한것들은 허락이 된다라...
지금 우리가 보고있는 소설들 대부분이...
사람들 토막이 기준이 아닐까...?
칼로 상대방을 죽이는... 이것이... 정말 성인물이 아닐까?
여자들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것들또한 그렇다.
뭐... 아직 우리 나라는 남서지향적이 강하니 그렇다 치더라도...
누가보면 야하고, 누가보면 야하지않은...
하지만 이런것들은 여지없이 제지를 당한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요새들어 혼란이 옵니다.
예전엔 미처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지금에와서야
너무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여자들 아무렇지 않게 겁탈(강간)하고,
사람들 아무렇지 않게 죽이고, 토막내고...
저는 그래도 17살이라는 나이에
무협과 판타지를 접했습니다.
헌데도... 이렇게 혼란이 오는데...
저보다 더 어린사람들은... 어떨까요?
나만 이런걸까요...?
이거는... 무슨 잔인한 영화를 연달아보는것 같군요.
어디가 기준입니까?
어디까지가 야하지 않으며...
어디까지가 잔인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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