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천의무봉'이 어울리는 글

작성자
Lv.97 正力
작성
07.11.25 00:13
조회
1,428

천의무봉 =선녀(천사 혹은 하늘)의 옷은 기울데가 없다.

라는 뜻으로 주로 '완벽한 문장.'을 가르킬때 쓰는 말이라 합니다.

그냥 심심하고 궁금해서 요청한것으로.

모두들 가슴속 깊이 새겨진 소설의 한 문장 정도는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대사여도 좋고 상황설명도 좋고 배경묘사도 좋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하얀늑대들의 종장에서 제이가 '여기서 물러서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것 같은 기분이 들어.'라는 대사를 가장 좋아합니다.

....원래는 천의무봉과 같은 가장 완벽한 완성도의 소설을 추천해달라는 글을 쓰려했는데.

어쩌다보니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를 적어달라는 글로 변해버렸군요.

여튼 소설제목과 구절 부탁합니다!

(그냥..감동을 나누고 싶어서 그런겁니다. 남겨주세요~)


Comment ' 14

  • 작성자
    Lv.17 Zinn
    작성일
    07.11.25 00:18
    No. 1

    천의무봉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드래곤 라자 완결권에서 후치가 한 "내 마법의 가을은 끝났어요."이군요.

    정말 눈물이 좍좍..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K.L
    작성일
    07.11.25 00:21
    No. 2

    전 하얀 로냐프강의 주옥같은 대사들이.
    (드래곤 라자도 마찬가지지만, 이 소설들은 죄다 마음에 와닿는 대사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ㅠ)

    "나는 나이트 엘리미언! 네프슈네 나이트의 바스엘드다!"
    라는 대사는 온 몸에 소름이 쫙 끼치게 했었죠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비[孤悲]
    작성일
    07.11.25 00:40
    No. 3

    일단 월야환담채월야에서 '눈물이 없다고 슬픔을 모르겠는가?' 이 말도 멋졌다 생각합니다. 그 밖에는..
    고룡님의 소이비도중에서 '술에 가장 빨리 취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까? , 모릅니다. , 술에다 술을 안주삼아 마시면 됩니다.' 이것도 좋더군요. 고룡님의 작품도 꽤 많이 봤다 생각했는데..육소봉전기에서도 꽤 좋다 했던게 많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고비[孤悲]
    작성일
    07.11.25 00:42
    No. 4

    작품으로 말하면 명대사가 꽤 많이 있는데 이상하게 지금 기억나는건 별로 없네요. (그만큼 열심히 안읽었다는건가...후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때굴때굴
    작성일
    07.11.25 01:35
    No. 5

    왼손은 거들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쿠토
    작성일
    07.11.25 01:45
    No. 6

    ㅋㅋㅋ 떼굴님 댓글보고 피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孫炳潤
    작성일
    07.11.25 01:56
    No. 7

    태클은 아닙니다. ;;;

    천의무봉 =선녀(천사 혹은 하늘)의 옷은 기울데가 없다

    가아니구요

    천의무봉 =선녀(천사 혹은 하늘)의 옷은 기우지 않는다
    하늘사람의 옷은 기울 필요가 없다

    등으로 해석이 됩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孫炳潤
    작성일
    07.11.25 02:01
    No. 8

    저는 어떤 소설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이런대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백성이 있어야 임금도 있는것이다. 기사도를 걷는 자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도 모르는가? 백성을 아끼고 보살펴야 나라가 사는것이네!"

    대충 이런내용이 있었던 소설인데 제대로 기억이 안나는 군요ㅠ

    아시는분 가르쳐 주세요 다시 읽고 싶어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세이르본
    작성일
    07.11.25 02:10
    No. 9

    하얀로냐프강 퀴트린의 대사
    "당신의 카발리에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사는 아니지만 '슬픔의 소곡'의 마지막 구절
    ' 그대여 그럼 안녕.. 영원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테프누트
    작성일
    07.11.25 02:15
    No. 10

    그의 용기가 꽃을 피운 거예요.
    - 웨일 라이더 '파이키아 이야기' 책에서 나오는 대사. 그 책 펼쳐 그 부분 볼 때마다 가슴이 시큰거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8 거기줄서봅
    작성일
    07.11.25 03:34
    No. 11

    스페로 스페라..
    숨 쉬고 있는한 희망은 있다..
    이말이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하밀
    작성일
    07.11.25 06:05
    No. 12

    자고로 어른들이란 '아무렴 어떠냐'의 덩어리다.

    배가 나와도 아무렴 어떠냐
    코털이 삐져나와도 아무렴 어떠냐
    감옥만 안가면 아무렴 어떠냐
    마음따위 없다한들 아무렴 어떠냐
    이 회사는 월급이 괜찮으니까 아무렴 어떠냐


    죄송해요. 소설은 아닙니다. 하지만 참 좋아하는 대사였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Snow75
    작성일
    07.11.25 07:30
    No. 13

    난 유수행...어렸을때 헤어졌던 누나의 검의 찔리면서 죽어가는 주인공이 했던말 아 누나였구나..누나가지마..이장면이 정말 슬프던데..
    무협지 읽으면서 눈물 흘렸던 적은 이때가 처음...심금을 울린다는 표현이 딱맞는 소설..그러나 4권이 안나온다는거..이우형작가님 머하세요..정말 궁금해요..최근 작가근황을 알고 있으신분 댓글좀 부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eyote_8..
    작성일
    07.11.25 12:53
    No. 14

    뭐 소설은 아니지만..


    제로경이 말씁하셨습니다

    "변명은 죄악이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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