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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피아에 ‘레이드: 더 하이스트’라는 제목의 글을 연재하고 있는
작가지망생입니다.
그리고 장르는 레이드물이 ‘아닙’니다.
그게, 왜 이런 일이 생겼냐면요...
평소 게임 폴아웃 시리즈의 팬으로써 게임마다 단골로 출현하는
적 ‘레이더’들을 눈여겨 보던 차에
그 레이더 같은 놈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을 한번 써보자!
라고 결심하고 이 글을 시작한 거였거든요.
그런데 제가 연재를 시작하자 마자
[음? 이게 왜 레이드물?]
이라는 반응을 보고 ‘레이드물이 뭐지?’라고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곧장 나무위키에 검색해보니 현대판타지소설중에
‘레이드물’이라는 하위 장르가 있더군요.
대충, 현대에 나타난 몬스터들과 게임을 해서
이겨서 그들을 물리치는(유희왕 같은?) 그런 장르라고 합니다.
물론 제가 쓰는 글은 그거랑은 아무 관계가 없는 글이었지요.
레이드물이라는 장르를 검색하고 알아보면서 또 한가지 알아낸게 있다면
너무도 흔하게 쓰이는 설정이기에 아예 레이드물이라는 장르 자체에
반감을 가지신 분들도 많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레이드물도 아니면서 레이드라는 제목을 달고 있으면
아무래도 오해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제목을 보고 레이드물을 기대하고 오신 독자님들은
레이드물이 아님에 실망하실 것이고,
레이드물에 질리신 독자님들은
아예 레이드란 제목을 클릭조차 하지 않으실 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해와 혼돈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레이드라는 제목을 바꿔야 할가요?
아니면 제목은 별 관계 없으니 그냥 놔둬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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