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일반/일반] 모란의 몸부림

작성자
Lv.23 tulip642..
작성
16.01.23 11:17
조회
632

 

모란의 몸부림은 20세기에 일어난 피난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쓰는 소설 속 피난민들의 대열에 끼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피난민의 고통에 얼굴을 찡그릴 거라고요?

네, 고통스러울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제가 쓰는 피난민의 이야기에는 고통만 있지는 않습니다.

젊은 연인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도 있고 피부색을 초월한 뜨거운 휴먼니즘도 있지요.

 

피난민의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해 할 거라고요?

네. 피난민의 미래는 불확실할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제가 쓰는 피난민의 이야기에는 불확실한 것만 있지는 않습니다.

인내와 용기로 무장한 피난민들은 하루하루를 확실한 날로 바꿔갑니다.

 

피난민이 굶거나 헐벗고 총을 맞아 죽을 때 절망할 거라고요?

네, 피난민들이 죽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제가 쓰는 피난민의 이야기에는 죽음만이 있지는 않습니다.

사랑과 믿음을 잃지 않는 피난민들은 죽음을 삶으로 바꾸는 기적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2016년 1월 14일  연재한담에서 읽은 '약수산' 회원님의 한담(제목: 문피아와 나의 소감)이 기억납니다. 아래에 그분의 한담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내가 문피아에 들어와 백만원 가까이 지출하면서 소설을 본 느낌은 여자친구는 이기적이고 남자친구는 뒤통수에 배신 잘하고 직장상사는 무능력하고 조직의 오너는 욕망덩어리에 인정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냉혈한이며 국가는 개인의 발전과 행복을 가로막는 존재.미국은 나쁜놈.일본은 더 나쁜놈.중국은 그저 그런나라.북한은 일관성있고 주관이 있는 나라로 대부분 묘사 해놨더라.솔직히 한두번 그러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너무 지나치니 이젠 읽기가 거북스럽다.짜증도 나고.그래서 그런 소설 전부 선호작에서 빼고 나니 읽을께 얼마 없더라.그래도 그런 소설 정리하고나니 속이 후련하다.돈도 세이브되고."

 

제 글을 읽는 데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공짜입니다. 이기적인 여자친구도 없고 배신 잘하는 남자친구도 없습니다. 무능력한 직장상사도 없고 욕망덩어리뿐인 오너도 없습니다. 나쁜 나라와 좋은 나라는 없으나 생명을 아끼는 나라와 생명을 낭비하는 나라는 있습니다. 그러니 읽어서 손해 볼 일도 없고 식상할 일도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총 200여 편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현재 30여회를 연재했으니 이제 연재를 시작했을 뿐입니다. 연재는 일주일에 3회이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연재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성실 연재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http://novel.munpia.com/45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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