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문제 때문에 글이 많아 한번 적어 봅니다.
보통 여러분은 글을 연재 하실 때 어디에서 쓰시는지 궁급합니다.
저 같은 경우 마이크로 워드프로세서에서 글을 쓰고 연재를 하는 방식입니다. 약간 번거롭긴 하지만 어차피 백업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고 프로그램에서 오타나 띄어쓰기, 문법에 맞지 않을 경우 빨간줄이나 녹색줄로 표시가 나타납니다.
그럼 그 부분이 왜 잘못 되었는지 네이버에서 검색 한번만 해보면 정확한 표현이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알 수 있더군요. 물론 문피아의 검사기능도 있지만 글에서 검색 기능이 없다보니 하나하나 찾는 것이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오타가 나더라도 영문에 관련되어 필터가 되지 않는 것이나 실수로 글자가 하나 더 들어 가거나 빠진 경우가 대부분 이더군요.
글을 오래 쓰지는 않았지만 리포터 활동 이나 게임 잡지책에 가이드를 올리다 보면 오타에 많이 신경 쓰입니다. 인터넷 게시판을 보다가도 오타가 보이면 뭔가 꺼림칙하고 티비를 볼 때에도 특히 자막방송을 보다가 오역이나 잘못된 표기가 나오면 '저거 누가 했길래 저모양이야' 라는 생각도 듭니다.
글을 쓰면서 자신이 한 명의 작가라고 생각한다면 오타나 잘못된 부분은 고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편집과 관련된 곳에서 일하시는 분이 하시는 말씀이 '요즘 애들은 국어 공부를 하긴 하는 건가?'라고 하시는 말도 들어 봤습니다.
혼동하기 쉬운 단어나 몇 가지는 오랜 경험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정확하게 알고 있기가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것을 누군가가 지적해주고 잘못 되었다는 알고 있다면 고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몰라서 하지 않았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알면서 하지 않는 다는 것은 결국 자신에게 좋지 않게 작용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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