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재 한담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요즘은 바쁜 일상에 연재가 3일에 1번꼴로 거북이 연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시간이 제법 있지만 소설을 쓰는데 약 1~2시간을 할애하면 다음날 지장이 있기때문에 왠만하면 잘 안쓰는편입니다.
마족 이계로 가다!! 이글은 제가 2번째로 쓰는글입니다.
사람이 주인공이 아닌 마족이 주인공인 소설을 제법 있지만 마족이 이계로 가는 설정은 아직 저는 본적이 없더군요.
자그마한 호기심때문에 인터넷 이곳저곳을 뒤지다가 결국 못찾았습니다. 그러나 한구석에는 소재가 제법 흥미로운데 왜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쓰게 된 소설입니다. 아직 필력이 생각보다 미비한 바람에, 여전히 매끄럽게 다듬어진글을 쓰지 못하지만...
한번읽고 두번읽고 세번을 읽으며 어디 틀린부분은 없나, 어색한 부분은 없나.. 얼마나 수정작업을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비록 초보 글쟁이 실력에 글을 써봐야 얼마나 잘 쓰겠습니까? 그러나 내 작품이 남에게 읽혀진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오늘도 한손에는 포도쥬스를 든채 타자를 두드립니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대략 너무나 강대한 나머지 결국 그의 존재가 위협이 되자 배신을 당한 주인공이 모종의 힘에 의해 이계로 넘어가는것에서 시작이 됩니다. 주인공이 마족이라는 설정때문에 감정표현이 서툴고 약간 제멋대로인데다 금전감각까지 없지만 그것역시 하나의 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인 지향점은 주인공 카이네스의 인간화에 목적이 있을것같습니다.
글을 쓰면서 애초에 의도한것과는 달리 다른방향으로 가는지라 결말이 어떨지는 저도 써봐야 알것같습니다만, 아마도 그 방향은 무협이라는 배경에서 세월이 흘러 현대물로, 그리고 결국 판타지 세계로 귀환이 될것같네요.
아무튼 너무 잡설이 길었던것 같습니다. 늦은 시각까지 자판을 두드리며 언제나 독자들이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까하고 고민을 하는 초보 글쟁이였습니다.
이만 초보 글쟁이의 두서없는 잡설을 읽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P.S : 코멘트좀 달아주세요 ㅠ_ ㅠ 조회수에 비해 너무 코멘트가 작은것같네요. 여러분들의 작은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됩니다. 초보 글쟁이에게 힘을!!
-2007년 9월 15일 새벽 2시경
-한손엔 포도쥬스를 든채 포보 글쟁이 올림.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