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이라는 단어에서
제가 무슨 글을 추천할 지 아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나태한악마님의 얼음나무숲.
흔히 추천을 할 때,
"이런 이런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으실 거예요."
"저런 성향을 가지신 분들은 썩 마음에 와 닿지 않을지도 모르겠으나..."
라는 식으로 읽으셨으면, 혹은 피하셨으면 하는 분들을
정해놓고 소개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 글은 그런 거 필요없습니다.
그냥 읽으시면 됩니다.
장르문학에서 단순 과격한 주인공만을 선호하시는 분,
전쟁 소설에 심취하신 분,
잔잔한 글을 싫어하던 분이시라도
얼음나무숲을 일단 모니터에 띄우는 순간
"아, 내가 이런 쪽에도 취향을 가질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강력히 추천합니다.
(사실 제가 추천 안 해도 추천이 넘쳐나는 글입니다만
그걸 알면서도 추천하게되는 글입니다 -0-)
덧. 지금도 맹렬히 자신의 작품 세계를 완성해나가시는
작가분들께 고합니다.
이 글, 잘 못 읽으면 주화입마 걸리실 겁니다.
(저처럼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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