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 루비칸테
작성
07.08.20 14:39
조회
1,251

마물과의 전쟁이 끝나고 18년 후의 세계.

과거의 상처가 아물어가는 시간.

방랑자들의 마을, 로그나르의 근처에서 사냥꾼으로 하루생계를 이어가는 청년, 지크 바란티르.

그리고 그의 제자이자 친구인 소년 케이 바리오드.

프롤로그는 지크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그리고 있다.

지크는 어느날 우연히 마주친 한 여성과의 만남으로 자신이 추구하던 자유가 변질되기 시작한다.

"보고 싶었어요, 오빠."

눈물이 아른거리는 눈망울로 애처롭게 말하는 여성... 그녀는 세계최고의 재벌회사인 민체스틴 사의 하나뿐인 상속녀이다. 그러나 청년은 생전 처음보는 이 아리따운 여성의 이야기가 생소하게만 느껴졌고...내가 무슨 오빠라니?

"저... 사람 잘못 보신 것 같은데요?"

지크는 어리둥절하며 고개를 휘저었다.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하는 아직은 어린 케이 바리오드. 그리고 그 소년을 사랑하는 소녀, 로이슈 라르라스와 함께 어린 소년은 자신이 능력과 힘을 발견하고는 서로 탐구해나가며 이 힘을 무엇을 위해 써야할지 탐구한다.

"내 몸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소년의 몸 안에서 퍼져나가는 빛. 이 정체불명의 빛의 파동은 어디선가 느껴봤던 따뜻하고 포근함이 느껴졌다.

  

마물과의 전쟁 이후 한 대륙이 과거의 영광을 위해 이용되는 마과학.

서로간의 정의와 정의의 충돌

세계의 위기, 그것을 막으려는 한 집단과 자신들의 영광로 풍요로운 삶을 위해, 자신들의 터전을 위해, 그것을 지키려는 집단.

[케이아스 라군]과 [라이트닝 레이디]

"마과학은 세계의 정기를 갉아먹는 악마의 기술이다! 그러니, 너희들이 살고 있는 대륙은 원흉 그 자체! 이 손으로 기필코 멸명시켜주겠다!"

한쪽 얼굴을 가리다시피하는 가면을 쓰고 그는 오열했다.

"아니, 마과학은 우리에게 희망을 가져다줬어! 그걸 잘못 알고 있는 건 당신들이야!"

그러나 바다와 같은 머리결을 지닌 여성은 그의 말에 항변하며 칼을 겨눈다.

그들은 서로 자신들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싸우기 시작했다.

바로, 거인이 잠든 산맥에서...

그것이 누군가의 의도라는 것을 알면서도...

평온하고 잔잔한 로그나르 마을에서 과거를 숨기고 사냥꾼이란 직업을 통해 자유라는 꿈을 꾸고 있던 한 청년과 자신의 힘을 의심하는 한 소년이 바라보는 하늘은 달랐다.

잔잔한 해안가에 몰아치는 격렬한 파도처럼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 그리고 갈등과 과거를 숨기던 한 청년의 상처.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힘을 탐구하는 소년.

계속해서 밝혀지는 사건의 내막과, 그에 따른 엇갈림과 맞물림.

즐겁고 유쾌한, 하지만 간혹 슬픈 이야기.

'레일라드스토리'입니다.

생소한 설정, 그리고 단어가 난무하지만 약간 틀을 바꿔서 표현한 것이니 그리 어렵지 않은 이야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문피아에 올리는 첫작이다보니 오타와 같은 자잘한 문제가 많은 아직은 부족한 글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홍보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실 수 있는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1st->2st->3st로 넘어갈수록 방대해지는 스케일에 놀라실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레일라드 스토리,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Comment ' 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0513 요청 도박사 혹은 사기꾼이 주인공인 명작 소설은 없나요? +17 Lv.91 두번 07.08.21 1,102 0
70512 추천 월척이올시다. +20 Lv.44 패패로니 07.08.21 1,922 0
70511 추천 곽승범님 지병완치를 기원하며 +7 Lv.4 빠페포 07.08.21 1,015 0
70510 요청 지금 책방에 책빌리러 갈건데 추천점^^^^ +7 Lv.1 수라각 07.08.21 685 0
70509 추천 가볍지 않은 진지한 소설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8 Lv.45 네드베드 07.08.21 963 0
70508 추천 요즘 붓끝에 힘이 넘치시는 세분.. +12 Lv.8 박촌 07.08.21 1,694 0
70507 요청 토론마당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말합시다. +1 이스마엘 07.08.21 444 0
70506 요청 각종 공유사이트 불법스캔물 천지던데 해결방법이 ... +31 Lv.84 걸인호객 07.08.21 1,975 0
70505 한담 이런경우는 출판사 잘못인가요?? +17 Lv.55 뻘줌대마왕 07.08.21 1,458 0
70504 요청 저기요 어제 처음 가입했는데 질문좀! +5 Lv.1 킹스가드 07.08.21 466 0
70503 공지 이제 여기서 정리를 했으면 합니다. +13 Personacon 금강 07.08.21 2,832 0
70502 한담 마지막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19 Lv.49 디다트 07.08.21 1,048 0
70501 요청 어지러운 시국에 질문하나 드립니다... +3 Lv.7 떠벌이 07.08.21 638 0
70500 한담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면, 이영도 씨가 한 인터뷰가... +12 Lv.49 디다트 07.08.21 1,599 0
70499 요청 작가님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체제는 무엇인가요? +26 이성욱 07.08.21 658 0
70498 한담 에...작가 VS 독자, 개념작 VS 양판소에 대해서 한... +20 Lv.74 유운권 07.08.21 1,197 0
70497 추천 처음으로 추천을 해봅니다. +1 Lv.19 MichaelN.. 07.08.21 1,637 0
70496 한담 자칭, 타칭 작가분들께도 쓴 소리 한마디만 드립니다. +210 [암향] 07.08.21 1,342 0
70495 한담 신선한 소재, 치밀한 설정의 소설을 작가가 쓴다는... +8 Lv.49 디다트 07.08.21 616 0
70494 한담 책값이 너무 비싼게 문젭니다. -_-; +45 [암향] 07.08.21 1,686 0
70493 추천 문피아 회원이라면 꼭 읽어야 될 필독작품 +9 울창한숲 07.08.21 2,076 0
70492 추천 성율님의 병사를 추천합니다. +4 劍과霜 07.08.21 866 0
70491 한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4 Lv.14 자건 07.08.21 556 0
70490 한담 오늘 연재 쉴 것 같습니다...^^; 운백 07.08.21 320 0
70489 한담 출판물에 대해서 뭐라도 말하고 싶으면... +7 Lv.9 이혁 07.08.21 651 0
70488 한담 왜 허부대공은 3권이 왜 안 나와요? +3 만마[万摩] 07.08.21 875 0
70487 요청 무협소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3 Lv.5 시저009 07.08.21 261 0
70486 추천 완전히다른 세계관!! 추천합니다.~!! +6 Lv.22 asdfg111 07.08.21 771 0
70485 한담 작가? 작심하고 들어오십시오. +18 현암(玄岩) 07.08.21 1,045 0
70484 한담 투잡이 뭐예요? +6 만마[万摩] 07.08.21 60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