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 루비칸테
작성
07.08.20 14:39
조회
1,253

마물과의 전쟁이 끝나고 18년 후의 세계.

과거의 상처가 아물어가는 시간.

방랑자들의 마을, 로그나르의 근처에서 사냥꾼으로 하루생계를 이어가는 청년, 지크 바란티르.

그리고 그의 제자이자 친구인 소년 케이 바리오드.

프롤로그는 지크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그리고 있다.

지크는 어느날 우연히 마주친 한 여성과의 만남으로 자신이 추구하던 자유가 변질되기 시작한다.

"보고 싶었어요, 오빠."

눈물이 아른거리는 눈망울로 애처롭게 말하는 여성... 그녀는 세계최고의 재벌회사인 민체스틴 사의 하나뿐인 상속녀이다. 그러나 청년은 생전 처음보는 이 아리따운 여성의 이야기가 생소하게만 느껴졌고...내가 무슨 오빠라니?

"저... 사람 잘못 보신 것 같은데요?"

지크는 어리둥절하며 고개를 휘저었다.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하는 아직은 어린 케이 바리오드. 그리고 그 소년을 사랑하는 소녀, 로이슈 라르라스와 함께 어린 소년은 자신이 능력과 힘을 발견하고는 서로 탐구해나가며 이 힘을 무엇을 위해 써야할지 탐구한다.

"내 몸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소년의 몸 안에서 퍼져나가는 빛. 이 정체불명의 빛의 파동은 어디선가 느껴봤던 따뜻하고 포근함이 느껴졌다.

  

마물과의 전쟁 이후 한 대륙이 과거의 영광을 위해 이용되는 마과학.

서로간의 정의와 정의의 충돌

세계의 위기, 그것을 막으려는 한 집단과 자신들의 영광로 풍요로운 삶을 위해, 자신들의 터전을 위해, 그것을 지키려는 집단.

[케이아스 라군]과 [라이트닝 레이디]

"마과학은 세계의 정기를 갉아먹는 악마의 기술이다! 그러니, 너희들이 살고 있는 대륙은 원흉 그 자체! 이 손으로 기필코 멸명시켜주겠다!"

한쪽 얼굴을 가리다시피하는 가면을 쓰고 그는 오열했다.

"아니, 마과학은 우리에게 희망을 가져다줬어! 그걸 잘못 알고 있는 건 당신들이야!"

그러나 바다와 같은 머리결을 지닌 여성은 그의 말에 항변하며 칼을 겨눈다.

그들은 서로 자신들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싸우기 시작했다.

바로, 거인이 잠든 산맥에서...

그것이 누군가의 의도라는 것을 알면서도...

평온하고 잔잔한 로그나르 마을에서 과거를 숨기고 사냥꾼이란 직업을 통해 자유라는 꿈을 꾸고 있던 한 청년과 자신의 힘을 의심하는 한 소년이 바라보는 하늘은 달랐다.

잔잔한 해안가에 몰아치는 격렬한 파도처럼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 그리고 갈등과 과거를 숨기던 한 청년의 상처.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힘을 탐구하는 소년.

계속해서 밝혀지는 사건의 내막과, 그에 따른 엇갈림과 맞물림.

즐겁고 유쾌한, 하지만 간혹 슬픈 이야기.

'레일라드스토리'입니다.

생소한 설정, 그리고 단어가 난무하지만 약간 틀을 바꿔서 표현한 것이니 그리 어렵지 않은 이야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문피아에 올리는 첫작이다보니 오타와 같은 자잘한 문제가 많은 아직은 부족한 글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홍보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실 수 있는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1st->2st->3st로 넘어갈수록 방대해지는 스케일에 놀라실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레일라드 스토리,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Comment ' 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0451 요청 고수님들 책 제목이 생각이..알려주십세요.. +7 Lv.41 독고구라 07.08.20 380 0
70450 홍보 갱생하라! +4 운백 07.08.20 521 0
70449 요청 으아~ 소설 찾아요~ +6 Lv.1 모흐 07.08.20 566 0
70448 요청 소설을 찾습니다. +11 Lv.95 겹살군 07.08.20 745 0
» 홍보 과거를 놓고 싶었던 현직 사냥꾼, 그리고 아직은 ... +8 Lv.2 루비칸테 07.08.20 1,254 0
70446 요청 후생기 같은 분위기를 가진 소설 없을까요? +4 Lv.54 옥화 07.08.20 669 0
70445 요청 학원물 소설 없을까요 ? +8 Lv.1 데일 07.08.20 936 0
70444 홍보 "열세 번째 제자"를 연재합니다. +7 EarlGrey 07.08.20 1,473 0
70443 홍보 피보라 부는 수박깨기(?) +6 Lv.1 르씨엘 07.08.20 829 0
70442 추천 운명이란 소재가 싫으십니까? +17 黑血狼 07.08.20 1,060 0
70441 요청 재미있는 글을 추천해주세요. +3 Lv.1 도로시아 07.08.20 418 0
70440 요청 추리소설 연재하시는 분 없나요? +6 Lv.1 거베라로즈 07.08.20 415 0
70439 추천 The블랙스펙터 추천합니다. +12 Lv.1 [탈퇴계정] 07.08.20 1,241 0
70438 요청 몇가지 질문해보겠습니다; +12 무현율 07.08.20 1,552 0
70437 한담 불편부당(不偏不黨) = 아주 공평함 +15 Lv.1 풍월 07.08.20 1,154 0
70436 홍보 초보작가의 푸념.. +10 Lv.1 Xen 07.08.20 645 0
70435 한담 안타까운 일입니다... +15 Lv.1 ARISU 07.08.20 990 0
70434 추천 (추천)아침커피 님의 With... +4 Lv.99 無雙狂人 07.08.20 691 0
70433 홍보 The 블랙스펙터, 전쟁터에서 만난 한쌍의 남녀 +9 Lv.1 ProSpect.. 07.08.20 819 0
70432 홍보 착한일을 해야 사는 남자 천선문으로... +5 Lv.32 형상준 07.08.20 617 0
70431 추천 후생기 강추합니다. +4 Lv.46 蘗海 07.08.20 1,043 0
70430 추천 노을(霞) 님의 '공녀의 후예' 추천합니다. +5 Lv.1 JeNeRia 07.08.20 1,007 0
70429 한담 제 스스로 묻는 글... +7 Lv.2 루비칸테 07.08.20 485 0
70428 추천 [별 도] 작가님의 [검은여우] 강추합니다. +10 Lv.34 이히헷 07.08.20 1,117 0
70427 추천 정통 판타지랄까? 상당히 재미있네요. +3 Lv.79 레이드 07.08.20 1,363 0
70426 공지 분홍잎새 님께 주의 1회 드립니다. +6 Lv.1 [탈퇴계정] 07.08.19 1,586 0
70425 추천 추천 빵빵빵 들어갑니다. +4 Lv.31 09045200 07.08.19 967 0
70424 한담 개 인적으로 보앗을때의 주인공. +2 Lv.1 모주 07.08.19 553 0
70423 한담 지능적인 문피아꾼들. +23 만년음양삼 07.08.19 2,033 0
70422 추천 요즘 읽은만한 소설이 없으신가요? 그럼 추천해드리죠 +2 Lv.88 램프Jiny 07.08.19 1,23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