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판에도 참 오랜만에 들리는군요.
온 김에 선호작도 정리하고 추천받은 글도 체크해 봤는데 간단히 선호작을 정리해 보자면.
가람해무님의 더 세컨드 플로어
-갈수록 복잡 오묘해지는 스토리. 양키 판타지에서나 볼 수 있을 법 한 기이한 분위기, 퍼즐, 끝내 버리지 못 한 밀리터리(!!). 어쨌든 완결.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Vlen님의 세입자는 외계인
-코믹, 액션, 에로(?), 학원, SF, 판타지물. 현재 연중. OTL
에르체베트님의 귀족클럽
-에르체베트님 빨리 돌아오세요 ㅠ_)
lines님의 마에스트로
-골수 마니아가 있는 몇 안 되는 한국 SF소설
구소님의 아머드
-구소님 출판축하. :D
김인환님의 일진광풍
-차원이동물에는 흥미가 없습니다만 이 소설을 쓴 사람이 라인즈님이란 말에 당장 보고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탄탄한 문장, 기대 되는 이야기, 원숙한 호흡조절. 복선, 모든 것이 완벼게 가까울 만큼 흡족한 소설이로군요.
마음에 드는 소설은 찾기도 힘들고 보기도 힘들었는데 간만에 즐거웠습니다. 일진광풍 상당히 괜찮습니다. 재밌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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