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
07.06.06 21:02
조회
1,275

공지가 아닌 한담을 올리긴 처음인 것 같군요.

혹자는 운영진의 권한으로, 특정 연재작에 관련되지 않은 글을 올리신다 야단치려는 분이 계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규범은 만든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옛 말을 핑계삼아, 아름다운 연담란을 위해서만은, 저 스스로 예외를 두고 있어요.

방금전의 사태에 대해 누가 잘못했다 잘했다 갑론을박이 많은데요. 이 잘 잘못을 가리는 방법은 아주 명확하니 시끄럽게 서로 논쟁하실 필요는 없어요.

연담란은 단 한가지만 추구합니다.

"배려"

상대방에게, 스스로에게, 작가에게, 독자에게 배려를 해주세요, 뒤를 돌아보아 조금이라도 배려를 하지 않은 모습이 발견되는분이 잘못하신 분입니다.

이 배려는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모든것은 역지사지로 생각해주세요. 입장바꾸어 생각하고, 스스로와 다른사고를 가진 인격체로써 생각해주세요. 자신의 잘못이 눈에 보입니다.

역지사지가 끝났으면, 모든 것은 내탓이오 라는 마음을 가져주세요. 내가 조금이라도 잘못했으면 유구무언인 법입니다. 흔히들 많이 하는 오류가, "내가 잘못했지만 넌 더 잘못하지 않았냐?" 라는 말입니다. 맞는 말이지만, 그것은 본인의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닙니다. 그것만 지켜주시면 분쟁이 일어날 리가 없습니다. 정말 정의가 훼손되는 일이라면 누군가 제 3자가 거론하실 겁니다.

항상 남을 위한 배려를 생각하고 글을 쓰신다면,

연담란에서는 최소한의 분란만 남고 항상 즐거운 글을 보시게 되실겁니다.

좀 도와주십쇼.


Comment ' 27

  • 작성자
    Wolfrain
    작성일
    07.06.06 21:05
    No. 1

    제발 서로가 소모성 토론이 생기기전에
    말에 대해 주의 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한두살 먹은 애기들도 아니고, 이분법적인 논리로
    나는 옳다고 으르렁 거리면 할말 없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넘팔
    작성일
    07.06.06 21:07
    No. 2

    네, 맞죠. 서로간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다만, 아까의 논쟁에서 처음 시작은 배려가 존재했지만

    가면 갈수록 배려가 사라졌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靑雪花
    작성일
    07.06.06 21:07
    No. 3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장소에서라면 무엇보다도 그 배려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할 터이죠... 다만 인터넷의 특성상 배려라는 관점이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는터에 함부로 말하는분들이 계셔서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세야아니스
    작성일
    07.06.06 21:08
    No. 4

    약간은 한발 물러나면 논쟁은 없을건데...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르씨엘
    작성일
    07.06.06 21:09
    No. 5

    논쟁이 아니라 말싸움이죠.
    논쟁은 서로에게 득이되는 생산성 있는 논리적인설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몰아일체
    작성일
    07.06.06 21:12
    No. 6

    맞아요. 서로들 '욱'하는 마음에 글을 쓰니 논쟁이 안되고 말싸움밖에 안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세야아니스
    작성일
    07.06.06 21:14
    No. 7

    참을 인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 했는데..
    다들 릴랙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백지
    작성일
    07.06.06 21:15
    No. 8

    개미 퍼먹어~ 개미 퍼먹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드라칸
    작성일
    07.06.06 21:16
    No. 9

    흠.. 맞습니다. 역지사지.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한번씩 고려해 준다면 그런 논쟁은 없었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떠벌이
    작성일
    07.06.06 21:22
    No. 10

    연담란의 절대 명제라기 보다 누리꾼들이 꼭 갖춰야 할 절대 명제네요.

    맞춤법 검사할 때마다 몇 개씩 걸리네요. 언제쯤 문법에 맞는 제대로 된
    문장을 하나 떡 하니 쓸 수 있을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잊어보세
    작성일
    07.06.06 21:23
    No. 11

    왠지 공지가 아닌 한담이라, 좀 더 편한 느낌이랄까요. 평소 같았으면 "좀 도와주십쇼."에서 개그를 떠올릴 수 없었을 텐데 말이에요^^
    역지사지라.. 조용히 마음에 품고 있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강남멋쟁이
    작성일
    07.06.06 21:29
    No. 12

    상호존중과 배려... 중요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LoveF3
    작성일
    07.06.06 21:30
    No. 13

    지금 쪽지로 바닥이 보이는 님의 문학적 수준에 입이 딱 벌어지신다고 독설을 하시는데 굳이 배려를 해야 하나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7.06.06 21:32
    No. 14

    저도 근거를 대라고 해서 대니 제대로 된 논박하나 못하고 두루뭉실 넘어가면서 문학적 소양과 지식이나 쌓고 다시 덤비라고 궤변 쪽지를 보내는데......
    괜히 소 귀에 경 읽기에 뛰어들었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07.06.06 21:42
    No. 15

    '배려'라는 좋은 단어 밑에 달린 댓글이 그리 보기 좋지 않습니다.
    이제 그만 하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그 일이 다시 확대될까 저어됩니다.
    불쾌한 기분 풀고 오늘 남은 시간 기분 좋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치
    작성일
    07.06.06 22:06
    No. 16

    위에 두분이 먼저 두루뭉실한 궤변을 늘어놓으셨조
    하지만 저는 적어도 이곳 게시판에 글 올려서 분탕질을 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온 쪽지니까 개인적으로 쪽지 보내서 삭히는 정도조
    하지만 위에 두분은 또 게시판에 글 올려서 타인을 공격하시네요.
    누가 잘못을 저지르는 것일까요?
    적어도 전 개인적인 문제를 이곳까지 들고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면서 마치 두분이 다 내가 잘못했다는 투로 말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Wolfrain
    작성일
    07.06.06 22:18
    No. 17

    또 분란이 일어나려는것 같은데...그냥 가랑비님 릴렉스 하시길.
    어차피 이분법적 논리로 내가 옳다고 하면, 끝도 없습니다.
    계속 이게 아니라고 하는게 멍청한 짓이 되죠.우이독경이라는 말도
    있듯이. 이 글도 그렇게 싸우지 말라구 올리신거잖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오치
    작성일
    07.06.06 22:22
    No. 18

    가랑비 님 스스로 나는 나이도 어리고 대학생도 아니다 라고 말씀하셨조. 해서 기초적인 공부가 부족하니 더 배우시라고 한것이 왜 자존심이 상하조? 나는 나이도 어리고 배운것도 없다고 스스로 인정하는듯 하면서도
    한편으론 당신의 이론을 입증해봐라. 이것만큼 황당한 말이 또 있을까요?
    본인 스스로 나는 어리고 대학생도 아니다 라고 했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내가 옳으니 당신이 틀렸음을 입증해봐라 완전 엉터리 말 아닌가요?

    누군 말 못해서 참고 여기 게시판에 글 안남긴줄 압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넘팔
    작성일
    07.06.06 22:26
    No. 19

    이만합시다, 삭제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구주일섬
    작성일
    07.06.06 23:15
    No. 20

    '~조'가 심히 거슬리는 건 나 뿐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조형근
    작성일
    07.06.06 23:41
    No. 21

    '공부가 부족하니 더 배우시라'라... 상대를 부드럽게 설득시킬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실력입니다. 오치님 말씀도 틀리지 않았으나 그 부분이 부족하신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봄돌
    작성일
    07.06.06 23:47
    No. 22

    저 같은 경우는 나는 옳다고 으르렁 거리는 재미로 하는 거죠.
    진짜로 내가 무조건 옳고 상대방이 무조건 틀리다고 한다면 그런 일도 할 필요가 없죠.
    혼자서 "이런 초딩 새끼~" 이러고 말면 그뿐...

    부수적으로는 그렇게 서로 으르렁 대다 보면 상대방의 지적이 아프게 다가오고
    나의 지식이 하나 더 쌓이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7.06.07 00:15
    No. 23

    봄돌님의 그 마인드에 말려들어간적이 한 번 있으나

    지금까지도 후회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봄돌님과 저 같은사람의 문제는,

    으르렁거리는 재미에 빠져든 나머지,
    사실은 그렇게 극단적인 의견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반대파의 앞잡이인 것처럼 논리를 전개해나가는 오류가 있다는 점이죠,

    왜 그런 것 있잖아요.
    논리적으로는 금연(예를들어)이 옳고 공공장소의 협연권을 찬양하지만, 사실 개인적으로는 흡연에 대해서 조금 너그러운 경우 말이죠...

    논박이 되다보니, 협연권의 극렬론자처럼 이야기하지만, 사실 개인을 살펴보면 그리 엄격하게 할 마음까지는 없는...

    오히려 으르렁거리는 재미를 위해 극렬분자인 것처럼 입장이 변해가는.. 뭐 그런것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르씨엘
    작성일
    07.06.07 00:26
    No. 24

    말을 해도 그 말이 옳을 경우가 있어서 상대를 설득할때도 그 입장이 자신이 유리하다고 할지어라도 그것을 상대가 납득하게 하는 분류가 있고 반박하게 하는 분류가 있는데...달변가들은 전자에 속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진이아범
    작성일
    07.06.07 00:26
    No. 25

    좀도와주십쇼 !~~~<<<왠지모를, ,,기분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夢中劍
    작성일
    07.06.07 00:44
    No. 26

    하프라이터님 전자 같은 경우는 공감을 이끌어내죠
    올바른 예시와 서로 이해 갈 수 있는 상황을 끌어내어 상대방의 이해를
    끌어내 마침내 자신이 원하는 상황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이구
    후자는 유리한 상황을 떠나 화자가 청자의 우위에 있다고 심층의 기저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깔려있어 듣는 이에게 고압적이거나 잘난척하는
    또는 유아독존격인 어법을 자신도 모르게 사용하여 그것이 옳음에도 불
    구하고 저절로 거부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부류죠
    특히 후자의 경우 옳지 못할 땐 더 심한 거부반응과 비난을 당하게 되죠
    더 무서운거 자기가 뭘 잘못했다던가 무엇이 잘못됐는지 화자가 전혀 모
    른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환청
    작성일
    07.06.07 04:08
    No. 27

    좀 도와주십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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