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고무림의 향수여~~~ㅠㅠ

작성자
Lv.5 고일
작성
07.05.25 23:01
조회
1,146

많은 분들이 예전 고무림을 기억 하시겠습니다만,.. 그때와 비교해서 지금은 어떻습니까? 제가 느끼기엔 지금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많은 양적인 팽창이 있었고 다양한 장르를 수용하게 된점도 있고, 제도적인 발전등등 여러모로 긍정적으로 발전 했기 때문이죠.

절 보러 고무림으로 돌아갈래, 아님 여기서 놀래 하고 묻는 다면 여기서 놀래 하겠습니다.  

고무림을 기억하시는 분들!!예전엔 이랬다, 한마디씩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도 한마디 하죠.

1.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게 사이트 이름입니다. ㅋㅋㅋ

영어로 go!무림 하면 무림으로 가자! 이런 뜻도 되었지만 '고'를 한자로 고치면 '오래된 무림' 이란 뜻도 되어서 뭔가 있어보이는게 참~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중에 고무판으로 바뀌었을땐 이런 표정이었죠.

....ㅡㅡ^?    고무로 된 판이라구? 무림은 어디갔어? 이랬더랬...(재미없으면 죄송ㅠㅠ)

2. 그냥 누구 추천 없이 작가연자란이나 정규연재란에 있는거 암거나 클릭해서 읽어도 전혀!! 불만족이 없었더랬죠. 전 그랬습니다. 요새처럼 오타나 맞춤법 틀린것도 찾기 힘들었고...

3. 열띤 토론 분위기

그땐 토론주제 하나 제대로 걸리면 무한댓글이 달렸죠...요샌...

4. 홍보,자추 뭐 이런게 뭔지도 몰랐다.

그땐 홍보니 자추니 하는 카테고리가 있지도 않았고 오로지 선작이 올라가는 방법은 누군가 본 소설이 너무나 재미있어 감동해 마지않아 미친듯이 추천을 올리면 '오오~!!' 하면서 우르르 몰려가 인기가 올라가는...사실 추천글 올라와서 보면 본문 안보고 추천글 제목만 보고 가도 '오오~~~!!마이프레셔쓰~''언블리버블~!!' 했지만,, 요샌 꼼꼼히 보지 않고 성향파악하지 않고 냉큼 보면 낚여서 파닥거리다가 시간버리고 눈버렸다고 땅치기 일쑤.

5. 자연란에서 뭔가 좋은거 발굴하면 왕이다.

그 발굴자는 대단한 사람으로 인식 되었죠. 사실 따지고 보면 요새 발굴자가 더 대단한 사람 취급받아야 하는데 왜 다들 밍밍한지..전 행가래라도 쳐주고 싶습니다.(떨어지는건 못받아요)

6. 중간에 연중하기...요새처럼 많지 않았다.

사실 작품수는 지금이 고무림때보다 월등히 많지만, 글쎄요. 꾸준히 연재하는 작품만 세어 본다면 그 반대일지도 모르죠.

더 생각해보면 많이 있겠지만 다른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실 것을 기대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고무림 시절이 좀 그리워 질때가 있어서 이렇게 주절주절 올립니다^^


Comment ' 34

  • 작성자
    Lv.96 퇴사를위해
    작성일
    07.05.25 23:05
    No. 1

    그때는 소수정예-0-!!
    지금은 쪽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결정타
    작성일
    07.05.25 23:05
    No. 2

    4번에 동감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6 려(黎)
    작성일
    07.05.25 23:07
    No. 3

    매우 정겨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5.25 23:10
    No. 4

    고무림 시절은 잘 모르겠고요~
    전설로 남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지금은 2번이 참 가슴에 와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5.25 23:10
    No. 5

    화랑님 쪽수란 말에 피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구경군이야
    작성일
    07.05.25 23:10
    No. 6

    지금이 좋던데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5.25 23:13
    No. 7

    사실 지금 4번에 해당하는 사이트가 있긴 있습니다. www.fancug.net?com? 하여간 거긴 취향은 안맞더라도 일단 완성도만 놓고 보자면 흠잡을거 별로 없는 곳이 더군요. 작가연재란만 봐서 확실한건 아니지만서두.. 한번 가보십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울새
    작성일
    07.05.25 23:25
    No. 8

    4번.... 요즘말로 캐공감입니다. 위엣님 댓글처럼 저는 이 4번이 그리워서 한동안 발길을 끊었던 커그를 들락날락 거리고 있어요. 드림워커와 함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Elysia
    작성일
    07.05.25 23:28
    No. 9

    2번.. 당시 몇 안되는 연재글 중에서도 인기있는 글들은..
    편당 조회수가 2만 이상이었고
    댓글수가 몇백은 기본이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5.25 23:34
    No. 10

    그리고 연담란 페이지뷰 갱신도 엄청빨랐더랬죠. 지금 시간대는 황금시간대라 연담란에 글올려도 순식간에 뒤로 밀려 사라지곤 했는데, 지금은 회원수는 더 늘었을 망정 회원활동은 그때에 미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땅파는바보
    작성일
    07.05.25 23:50
    No. 11

    그당시 작가분들의 한편 연재 분량은 ....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졌었지요
    암묵적인 용량의 .....합의를 보셨었지요 작가분들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5.25 23:54
    No. 12

    하하하하~맞아요 그랬더랬죠.ㅋㅋㅋㅋㅋ 그만큼 열정이 있었다고 해야하나...지금은 그 암묵적인 용량의 한계가 마지노선으로 이용되고 있긴 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끼야호옷
    작성일
    07.05.26 00:13
    No. 13

    12456 동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지강
    작성일
    07.05.26 00:22
    No. 14

    다 공감해요! 진짜 아무거나 봐도 다 볼만했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탈퇴계정]
    작성일
    07.05.26 00:22
    No. 15

    6번. 그리고 요샌 인신공공격성 댓글이 종종 보여요 ~_~;

    좀줄어든거같긴하지만.. 저두 고무림에 가입한지 좀 된거같군요..

    생각해보니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탈퇴계정]
    작성일
    07.05.26 00:23
    No. 16

    허 고일님이 저보다 2틀 더빠르게 가입하셨네 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망고망구
    작성일
    07.05.26 00:25
    No. 17

    4번 정말 공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5.26 00:30
    No. 18

    무객별호님 반갑습니다~^^ㅋㅋ 제가 형님인가요? 근데 그 표정은 뭡니까.....ㄱ-...이런 근데 무객별호님도 마찬가지겠지만, 가입하기전에도 근이삼년 동안은 가입 안하고 그냥 글을 수동으로 찾아보기만 했었죠. 사실 선호작 기능의 편리함을 가입하고나서야 알고 왜 진즉 가입 안했을꼬 하면서 머리를 쳐댔죠.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땅파는바보
    작성일
    07.05.26 00:31
    No. 19

    난 2003년이니까 내가 젤 형님인가 ㄲㄲ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5.26 00:44
    No. 20

    형님이시군요. (먼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부루
    작성일
    07.05.26 00:49
    No. 21

    2번, 4번 공감.. 정말 아무거나 카테고리 달린 거 읽어도 후회를 안했었는데...어쩌다 올라오는 추천글은 정말 주옥같은 작품들만....
    지금도 그때 습관으로 추천 들어오면.. 무조건 선작부터 해놨다가.. 나중에 읽다보면.. ㅜ.ㅜ... (언제 함 선작 정리 해야 하는데.. 그넘의 구차니즘때문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7.05.26 01:04
    No. 22

    좀 더 가까운 사이였죠. 막무가내 비난같은 것도 없었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아싸족쿤아
    작성일
    07.05.26 01:12
    No. 23

    그때는 진짜 소수정예였죠.
    아무글이나 찍어서 읽어도 정말 수준높은 작품 많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雪竹
    작성일
    07.05.26 01:35
    No. 24

    고무림이 있던 시기. 고무림에서 활동했던, 아니던 당시......
    김석진, 월인, 초우, 좌백, 진부동, 한성수, 한수오, 청산, 이소, 정상수, 백준, 박신호 작가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외 분들은 집필활동을 안하셔서 그런지 기억에서 사라졌네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시효랑
    작성일
    07.05.26 02:07
    No. 25

    옛날에는 어느 글을 읽어도 재밌었는데...

    지금은 걸러내서 봐야하는 아쉬움...

    그리고...연재한담을 더욱더 유심히 살핀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바람무희
    작성일
    07.05.26 03:06
    No. 26

    고무로 된 판이란 말에 웃었습니다.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입니다. 현실에서 노력해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Zenimyth
    작성일
    07.05.26 09:04
    No. 27

    완전공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노인과낙지
    작성일
    07.05.26 10:22
    No. 28

    하하 정말 공감 되네요 고무림 시절이라 ㅋㅋㅋㅋ

    정말 지금은 걸러서 읽어야 하는게 힘듭니다 ㅋㅋㅋ

    그래도 새로운 신인작가님들의 글을 보면 기분이 좋아요

    재미있는글을 쓰는 작가분이 또 늘었네 하고 말이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무협광신자
    작성일
    07.05.26 11:17
    No. 29

    옛날 고무림이라 그립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홋홋홋
    작성일
    07.05.26 12:03
    No. 30

    님들 즐겨찾기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요즘은[ 글세상 문피아 ] ..
    저는[ GO!武林판타지 ] 요렇게 되있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고샅
    작성일
    07.05.26 12:50
    No. 31

    정말 옛날이 그립군요. 그때엔 무협소설만 봐도 흐뭇하고 좋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Musso1
    작성일
    07.05.26 13:16
    No. 32
  • 작성자
    Lv.61 시해
    작성일
    07.05.26 13:37
    No. 33

    음..저도 가입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지만 그전에 까지 봐 온것은
    좀 더 됐는데...지금 생각해 보면 예전이 좋아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물론 지금은 소설도 많아지도 댓글 문화도 많이 성장해서
    좋죠...판타지나 현대물 같은 것도 많이 나오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예전 고무림때가 그리운 것도 어쩔수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07.05.26 15:21
    No. 34

    ㅇ 한가지 기억나는건..
    작연란은 작품을 골라볼 필요가 없을정도로
    다 수작이었다는거.
    정연도 거의 그랬고..
    그만큼 작연란 얻는다는게 힘들었던걸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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