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좀 므흣합니다.
그런점 떄문에 처음 몇 편만 보고 야설이네 하는 말들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글의 일부분만 보고
글의 전체를 평가한다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의 다리만 만지고
이게 코끼리구나'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 방법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글들을 다 읽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전 그 코끼리를 몸통까지 만져봤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 아는건 아니지만 다리와는 몸통과는
많이 다르기에 추천합니다.
보다 보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무겁다기 보다 가벼운 마음에 읽을수 있는게 매력입니다.
죄다 주인공 부근엔 서열 10위 이내 고수들만 모이는게;;
좀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그 상황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의
행동이나 말투에서 나오는 해학이 마치 봉산탈춤을 구경하듯이
피식 하고 웃게됩니다. 그저 닭잡고 봉산탈춤... 재미 있습니다.
코믹무협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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