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해주신 부분은 잘 봤습니다.
바램이 아니라 바람...
사실 이것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바램으로 쓸지 바람으로 쓸지.
바람이 맞는 말인 것을 일찍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해하기 편하게 그냥 바램으로 가자.
그랬기에 바램으로 쓴 것입니다.
혹 이 부분이 눈에 거슬렸다면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게 말이 되는가? 참나...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지적해주신 부분은 잘 봤습니다.
바램이 아니라 바람...
사실 이것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바램으로 쓸지 바람으로 쓸지.
바람이 맞는 말인 것을 일찍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해하기 편하게 그냥 바램으로 가자.
그랬기에 바램으로 쓴 것입니다.
혹 이 부분이 눈에 거슬렸다면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게 말이 되는가? 참나...
지금 말이 않된다고 하셨는데, 말이 될 수도 있다는걸 아셔야합니다. 국어는 변하고 있습니다. 곧 사람이 많이 쓰면 많이 쓸수록 그게 정설이 되가는 것입니다. (심각한 외계어 제외)
쉬운 예로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바람이 바램으로 많이들 아시는 것 처럼 말입니다. 바른 말을 써야지 왜 사람들이 쓴다고 틀린걸 적느냐 하시는 말에는 이런 대답을 드리겠습니다. 더스틴님께서 고대 가사를 적어 놓은 것을 한 번 읽어 보시고 다 이해가 되는지 말입니다. 아마 제대로 이해가 않될 것입니다. 언어는 역사성과 동시에 사회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대가 흐르면서 조금씩 변화하거나, 사장되고, 새로나오는 것이 언어입니다. 당장에 인터넷 검색을 한번 쳐보십시오. 바람이나 바램등을 말입니다. 둘이 혼용해서 쓰는 경우는 허다 할 정도로 많습니다.
글 쓰신 분은 주변 사람들이 말 할때 한마디 틀리면 틀리는 족족 짚어서 딴지 거시나요? 그만큼 님이 한글의 맞춤법에 대해 해박 하신가요??바램이나 바람이나.. 원한다는 뜻은 다 통하는데 왜 그것 가지고 그러시는지.. 더군다나 왜 그런 말을 썼는지에 대해서도 밝히 셨는데.. 왜 그런걸 이런곳에 올리시는지?? 전 작가님 보다 지금 이 글을 여기에 올린 님 쪽이 더 이상 하다 생각 하는데요.
지금 이말 보시면 기분 상하실텐데요.. 글 쓰신 분은 작가님 심정은 생각 해 보셨나요?? 심정이랄것 까지는 없겠지만 .. 한 마디를 쓸때, 이 글을 보는 사람(대상)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알아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온라인이던 오프라인이던.. 인터넷을 사용하는 한 사람으로서 지킬건 지킵시다.(왜 이런 말까지 나왔는지 ... ) 암튼 작가님들은 독자가 잘못알고, 이해를 못한다 하여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일깨워 주는것도 좋다고 생각 합니다. 그게 글을 짓는 사람들의 의무라고 생각 합니다.
문피아에서 연재하는 분 아닙니다. 카테고리를 뭐로 할까 고민하다가 한담으로 했고요. 독자가 까다롭다. 바램도 맞는 말이다. 하는 의견들은 아닌듯하네요. 점차 많이 쓰면 그것도 표준어로 변형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표준어로 바뀌었습니까? 나름대로 작가라고 하는 분이... 표준어를 써야함은 당연한 거 아닌지요? 제가 하는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관심보다 무서운 것은 없다고도 하죠. 저는 한글에 대해 관심이 없기에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답장으로 차라리 오타라거나 몰랐다고 하면 아무렇지도 않았을 겁니다. 물론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거 자체를 못마땅하게 보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되고, '그딴거 사람들 많이 쓰는데 좀 쓰면 어때서' 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다못해 온라인 게임 상에서도 잘 못 사용해서 틀렸다고 귓속말 같은거로 지적해 주면 '초딩이냐? 이게 왜 틀린말이냐?' 이러다가 '이런거 좀 모르면 어디 덧나냐?' 이런말 듣습니다. 작가분들이라면 더욱 더 바른 우리말 쓰기에 동참해야 하는거 아닌가 해서 적어본 겁니다. 다른뜻은 없습니다. 그 작가분 망신주려고 혹은 뒷담화 하려고 적은 게 아닙니다. 누군지 밝히는 일 절대 없을 겁니다.
조금 개인적인 뉘앙스가 마구 풍기는 글이군요.
쪽지내용을 올리신듯 한데...
마지막의,
"이게 말이 되는가? 참나..."
를 보는순간 작가님을 향한 공격글로 돌변했군요.
한담란에 어울릴지도 모르는 글이 한순간 안어울리게 되어버린듯 합니다.
외국에 사는 한국인 1.5세로서 상당히 눈에 거슬리는 토론이 될듯도 하군요.
작가님들이 가지는 한글에 대한 영향력은 저같은 사람들에겐 엄청나죠.
그리고 한글을 배우는것도 온라인 연재작들을 보는것의 하나의 이유이니 특히 더... 라고 해야할까나...
하지만 쪽지에 작가님도 고민을 하시고 쓰셨다 하셨고, 정중히 사과도 하셨는데 쪽지하나의 내용을 가지고 문제를 이리 부풀리신다면...
대략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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