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싸움이 나는 건

매번 글쓴이들이 어떻게 글 쓰는 것이 좋을까, 선호작이 안늘어난다, 본인이 어떻게 글을 쓰는데 진행하기 어렵다 등 자기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로 한담을 나누시는 모습들이 한담 게시판의 대부분 이었죠. 이것고 어떻게 보면 다 간접 홍보거든요. 난 이러한 컨셉의 글을 쓰는데~ 라는 식으로. 아니면 자기가 쓰는 글의 어디어디가 부족해서 고민이다~ 라던가. 이번에 글 쓰신 분도 그런 생각으로 가볍게 작품 거론하신 거 같은데 그걸 고깝게 본 분들이 많네요. 이렇게 싸움 날거면 아예 한담 게시판에 자기 글 얘기를 하지 않는 게 좋아 보입니다.

[부정]

그런데 여기 아니면 할 데가 없어요

[유주혁]

헐 생각해보니..

[정윤情掄]

여기서 마저 안 쓰면 이제 문피아의 소통은 단절ㅜ

[천공폭]

밑에 글에서 글쓴이분도 실수하셨지만 댓글 다시는 분들도 공격적인 분들이 많았죠 댓글달때 글의 의도는 기쁘다였으니 그걸 축하해주고 후에 근데 이러이러한 부분이 간접흥보같으니 수정하는게 나을 것 같다라고 했으면 글쓴이분도 수월히 받아들이셨을겁니다 뭐 그렇게까지 생각해가며쓰는 분들이 거의 없지만요

[다크월넛]

이 글의 제목 또한 바람직한 태도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내 진작 xx할 줄 알았다\'는 표현은 글쓴이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사고당사자의 반발심을 불러일으키며 3자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못 됩니다.

[유주혁]

아 그렇군요. 그건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정주(丁柱)]

사실 밑에 글 때문인 것 같아, 한 마디 해보자면...
완결한 글의 경우 [알람]으로 이야기 해도, 허용되는 분위기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밑에 글 쓰신 분께서, 문피아 한담 게시판 사용법을 잘 모르셔서 벌어진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오해와, 물론 그 오해 또한 합당합니다만...

인터넷 공간에서 괜히 흥분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
제가 보기엔 흥분과 흥분이 만나, 부정과 부정이 격돌하다가...
다시 흥분을 가라앉혔다가
뒷수습이 잘 안된 바람에 이렇게 밑의 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글까지 생긴 모양입니다...

ㅎㅎ
저도 처음 왔을 때, 그리고 좀 글 쓰다가 사람들과 싸우기도 했었고...
뻘소리 하다가 묻매도 맞아봤고...
하나 둘, 추억이 되었지만
지금 당장은 ㅎㅎ
ㅠㅠ

[친중페미]

항상 무언가 논란이 일어나면 잘못도 크지않은데 처음 시작한 쪽이 잘못했네. 라고 결론 내는 분위기가 문피아에 많은 것 같습니다.
엄연히 공격적으로 달려든 쪽이 문제 아닌가요?
다수의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에게 강한 말 몇마디씩 해주고 가도 이런 사람들 사그러 듭니다.
그냥 뭔가 잘못되가는 것 같아 주절거리고 갑니다...ㅠ

[정윤情掄]

문피아만의 문제라기보다 사회 전체가 그런거 같아요. 당장 네이버 기사들 댓글만 봐도 그러잖아요...그냥 한국이 점점 삐뚫어지고 있는 느낌...

[천공폭]

맞습니다 정말 정 없는 세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