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예전에 한창 주가를 올리던 '아스크'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별로 안땡기신다구요? 저도 그랬습니다. 제목으로 인한 포스가 없었고, 줄거리도 딱히 땡기는 류가 아니더군요.
그래서 한달전에 선작하고도 오늘 아침에야 읽기 시작했습니다. 미포조선 기술교육원에 2시까지 가야되서 12시쯔음엔 일어나야 되는데 발이 차마, 안떨어지더군요. 그래서 12시 15분쯔음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갔습니다. 다행이 가자마자 버스가 와서 늦진 않았죠.
이런저런 포스는 직접 읽어보지 않고는 모르는 소설입니다. 마치, 겉을 보면 아무런 맛도 없어보이는 무화과같습니다. 속을 열어보면 빨갛게 맛있는 무화과죠.
내용이요? 연재 당시에는 호불호가 뚜렸해서 매니악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읽고보니 별로 매니악한 느낌보다는 소설경력이 10년정도만 되어도 재미있게 소화할정도의 매니악이란 느낌입니다. 어흠.. 울 어무이가 오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흐름이 끊겼네요.
어쨌든, 요즘 딱히 끌리는 소설이 없다시면 권해드릴 만한 소설 '아스크'. 첫인상의 어색함은 단번에 떨쳐리고 '와아!~'란 감탄사가 절로 나오리라 이 연사~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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