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읽고 나중에 읽고 다 제쳐두고 말예요.
대체 왜 이 주제로 '논쟁'이 벌어져야 하는 건가요.
...
간단하게 말해서.
금강님은 "어떻게 어떻게 읽어주세요"라고 호소를 하셨고,
거기에 마음에 동해서 "아 그렇구나"라고 하는 분이 계시고
저렇게 읽으면 그걸로 그만입니다.
금강님 말씀이 마음에 안 드시면
그냥 자기가 읽고 싶은대로 읽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정 말이 하고 싶으면
"좋은 말씀입니다만 전 제가 읽던대로 읽겠습니다"
정도만 말하면 그만입니다.
대체 왜. "난 그렇게 안 읽을 거야!!!!" 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시는 건가요.
저렇게 읽기 싫으면 읽지 않으시면 됩니다.
작가들이 글을 어떻게 쓰던지 신경 쓰기 싫으신 분은
안 쓰시면 되는 거예요.
왜 금강님이 하신 말씀을 굳이 "뭉개려" 드시는 건가요?
누가 옳다 그르다 답이 없는 이야기를 붙들고 있으니
너도 답답하고 나도 답답하고 같이 바보 되는 거 아닌가요.
...
금강님은 "부탁" 하셨습니다. "강요"하지 않으셨어요.
그걸 받아들이는 건 개인의 마음인데...
대체 왜 이걸로 "논쟁"이 벌어지는 건가요?
...
그렇게 해서, 누굴 설득하시게요?
그럼, 누가 이기는 건데요? 설득한 쪽? 당한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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