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남고 문피아에 오래 오다보니 저도 선작공개 및 이런 글을 써보게 되는군요. 우선 이글에 대한 견해는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그리고 제목을 보고 오해하신 분들에게 우선 죄송하고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성인용소설은 19금의 야설이 아니라, 성인 독자를 상대로 쓴 소설을 원합니다. 일단 문피아에 계신 분들은 많은 분들이 30대를 넘으신 걸로 생각하는데.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얼마나 잘 표현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성격이 좀 까탈스러운 까닭에 이거저거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탄탄하고 앞뒤가 맞는 구성, 거기에 이래저래 바주는 구석이 없어야 하고.. 주인공이 무슨 18살때 초기인되는거 역시 사양.. 그렇다고 꼭 냉혹무비잔혹한 소설을 찾는건 아닙니다. 단지 무협이나 판타지라는 이유로 너무 현실적(복합적인 의미지만)이지 못한 글은 좀 지양할라고 합니다. 사실 제 선작중에서 소설이름으로 예를 들고는 싶습니다만 예의가 아닐듯 해서.
- 현실성이 없음 : 예를 들어 참변을 겪고 복수의 길에 들어선 주인공이 우연히 만나게 되서 들러붇는 여자나 떨거지들을 전혀 못때어놓고 거기에 휘둘린다. 이럴경우 뭐 그런데서 오는 기연이니 도움도 나중에 세팅이 되면서 그런 등장인물들의 주가를 올린다고는 하나, 그건 추후 타당성을 부여할뿐, 현실성은 없음)
- 19금이 아니란 이유로, 성적이건 어떤 잔인성이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에서 전혀 꿈나라 이야기 스타일로 흘러감. (죽일땐 죽이고, 할건 하고, 짜를껀 짜르고, 맺고 끊음도 분명, 전쟁이 나면 살인방화강도강간은 기본이죠.. 포로로 잡은 여자는 비참해집니다. 그래서 여자는 전쟁에 참가하면 그만큼 더욱 많은 부분을 감수하고 가야됩니다. 적한테 말도 안되는 자비등을 배풀어서 뒤통수 맞는다던가.. 싫습니다.) 또 남자여자 어느정도 사귀면 할건 합니다.. 주인공들은 20대초반이니 30대인데 남녀관계는 유아적 단계 그 비스므래 사양합니다. 성적인 묘사가 들어가야 될 부분에는 들어가야됩니다. 밑의 선작을 보심 아시겠지만, 꼭 야한 장면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 성격에 일관성 없거나 물러터진 온세상에 베풀어 스타일 : 사람의 성격이 어느정도 일관성을 가지지만, 완전하지 못하다는 대는 동감입니다만, 앞에서는 복수귀였다가 좀지나니 여자한테 휘둘린다. 아주 냉정한 성격인데 들이대는 여자들을 못 끊는다던지, 자기가 무슨 무공창고마냥 주위사람들 다 레벨업 시키고, 주변사람들은 다 착해서 주인공말 다 잘듣고(냉정하지 못하고.. 바보 처럼 착하든, 지멋대로이든, 운빨이 좋든, 작가분들의 설정이 되었든.. 말안되거나, 너무 설정이나 쉽게 용납되는, 즉 주인공이니 모든게 용서된다.. 이런 스타일) 주인공 뿐 아니라 소설 자체 일관성 없는것도 힘들죠
- 주인공 빼곤 다 바보임. 주인공네 팀이 뭐 그리 특출난 작전을 쓰는 것도 아닌데 다 넘어가고 주인공 팀들은 마치 제갈공명한테 코치 받은걸로 취급되고.. 전략과 전술의 기본은 주인공 팀의 특권이 아닙니다. 아예 없거나 단순하면 모르지만...
사실 이런 부분들의 평가는 개인적이겠지만, 무슨 의미인지 파악이 될 만큼 쓴건지 모르겠네요. 복잡하게 썼지만 결국 수작을 원한다는 말이되는듯 ^^;; 더 쓰고 싶은건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글이 길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제 선작중 제가 좋아하고 위에 쓴 제생각에 부합된다고 생각되는 소설들입니다.
황보세준님의 필살기
두만강님의 무영각
카이첼님의 희망을 위한 찬가
건아성님의 은거기인
홍석주님의 철혈투마
비인님의 장천강호
김서향님의 마스터시온
피어스님의 프로지너스소서러
익성님의 마교열전
류님의 메디컬메이지
팽타준님의 명부마도
김한승님의 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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