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규란에 천마조종을 연재하는 남천입니다.
먼저 이런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이글은 단순히 제가 그 동안 가진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어떠한 의도나 추천을 노린 그런 종류의 글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 두고 싶습니다.
제가 정규란에 연재한 천마조종이 이제 100 편에 이르렀습니다.
간단히 생각해 보아도 약 3~4 개월이 걸린 저에게는 참으로 기나긴 시간이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문피아에 들어 왔다가 여러 작가님의 글을 보고 저도 글이 쓰고 싶다는 생각에 제 나름대로 생각한 스토리를 가지고 머리털 나고 생전 처음으로 무협 소설을 썼습니다.
초기에 글도 스토리도 문법도 엉망이라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만.
그 동안 글을 쓰면서 노력한 것이 헛되지는 않았는지 전에 보다는 많이 좋아졌다는 격려를 듣습니다.
매일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하얀 백지에 보다 사실적으로 재미있게 글을 읽는 순간. 그 순간 만큼은 읽는 분이 스트레스, 근심, 걱정 같은 것을 훌훌 털어 버릴 수 있게 재미있는 글을 쓰자는 생각으로 매일 밤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새하얀 백지에 제가 생각한 스토리와 그 백지에서 살아나 꿈틀거릴 등장 인물을 머리에 그리며 진짜 창작의 고통이 뭔지 병아리가 뼈에 새겨질 정도로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런 노력속에 매일 달려온 것이 드디어 100 편에 이르렀습니다.
어느 분들 처럼 선호작 베스트에도 들지 못한 작품이지만 이글을 쓰는 동안 제 나름대로 쏟아부은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은 제 입장에서는 스스로가 무척 대견합니다.
이에 이 지면을 빌어 그간 천마조종을 사랑해 주시고 저 남천에게 격려의 댓글을 달아 주신 여러 벗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글 보이는 그대로 보아 주시길 바랍니다.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적었습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