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연란에서 "가신"과 "병사"를 연재하고 있는 카리스김입니다.
많이 쑥스럽지만 홍보 들어갑니다.^^
병사.
지금까지의 판타지에서는 언제나 영웅이 시키는데로, 귀족이 시키는데로 움직이는 수만의 병사 중 이름없는 한명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아닙니다.
병사들이야말로 진정 전쟁의 주인공이고,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자, 세상의 주인공인 것입니다.
영웅이나 귀족의 말 한마디, 손짓 한번에 수백, 수천이 죽어나가는 그런 병사가 아닙니다.
병사들도 모두 사랑하는 누군가의 아버지요, 아들이요, 연인이고, 소중한 남편입니다. 그런 소중한 한 생명을 그 누가 함부로 한단 말입니까.
제 소설의 등장하는 수많은 병사들 역시, 귀족의 명령을 따르고, 상관의 명령을 따라 전쟁을 수행하는 하찮은 생명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과연 전쟁을 겪으며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지
전쟁속에서 그들의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는지
전쟁속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삶을 이어가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써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가는 그들의 인간관계와 그들의 능력.
하지만 아무리 그 직책이 높아지고 그 위상이 높아진다하더라도
영원히 일개 병사일 수 밖는 그들의 이름.
전쟁터 속에서 살아가는 병사들의 가련한 삶이 이제 시작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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