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군요.
다중 아이디로 자신의 글을 띄우기 위해 작업한 분이 또…… 발견되었습니다.
정규연재란에서 “영웅지로”를 연재 중인 북경대인 님입니다.
북경대인 님은 12월 9일과 10일 각각 '가시나이‘와 ’독자만세‘란 닉네임으로 다중 가입해 연재한담에 영웅지로 추천글을 띄웠습니다.
문피아는 고무림 시절부터 다중 가입한 작가가 복수 아이디를 이용해 자신의 글을 추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왔습니다. 이는 천만 번 양보해도 자신을 믿는 독자를 우롱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해당 작가는 연재란 회수, 불량사용자로 영구 등록, 즉시 강퇴 조치합니다.
북경대인 님도 전례에 따라 연재란을 회수하고 불량사용자로 영구 등록합니다. 다중 아이디인 가시나이와 독자만세 아이디도 마찬가지로 불량사용자로 등록합니다. 이 조치에 관해 이의가 있으실 경우 메인 화면 하단에 있는 메일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이 조치에 대해서는 이글의 댓글로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문제로 연재한담의 분위기가 다운되는 것은 정말 바라지 않습니다. 관련된 새글이 연재한담에 뜰 경우 즉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__)
현재, 문피아에서는 여러 베스트란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로로 많은 글을 노출시키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요. 승부를 글에만 걸어도 좋은 글은 빛을 볼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부디, 글의 재미나 글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증빙자료]
12월 9일과 10일 연재한담에 글을 올린 ‘가시나이’와 ‘독자만세’는 닉네임만 바꾼 동일 아이디입니다. 아이디 ‘kim777'로 동일인입니다.
kim777로 올린 연재한담에 올린 세 글의 아이피 주소는 ‘61.48.44.***’, ‘221.220.252.***’, ‘221.221.252.***’입니다.
한편, 11월 28일에 연재한담에 올라온 북경대인 님 글의 아이피 주소는 ‘221.221.253.**’이죠.
이 4개의 아이피 주소는 모두 한 지역입니다. 중국의 베이징이죠.
CNCGROUP Beijing province network
China Network Communications Group Corporation
No.156,Fu-Xing-Men-Nei Street,
Beijing 100031
country : CN
같은 지역의 전산망을 사용하니 최소한 지인 내지 친척이겠지요.
그러나, 독자만세 님이 올린 12월 10일 연재한담 글을 보면 최대한 양보해도 '같은 컴퓨터'라는 것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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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독자만세
글쓴날 2006-12-10 11:25:13
고친날 2006-12-10 11:40:00
읽은수 1675 [ 0 K (202 자) ]
제목 음! 바로 내가 기다렸던 소설 영웅지로
움하하하하!!! 이런 글에 추천이 없다니 안될 말!
[추천] 북경대인님의 '영웅지로' 볼만합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차츰 성장해나가는 우리의 주인공 주대명! 그의 행보가 계속 기다려집니다. 명작은 기다려보아야 하겠지만, 수작임은 틀림없습니다.
정통무협소설과 신무협, 순수문학의 향기까지 고루고루 퍼지는 영웅지로! 아직 선작하지 않으셨다면 한번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IP Address : 221.221.252.238 (운영진만 보이는 아이피주소입니다. 중요한 근거니만큼 주소 4자리를 모두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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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북경대인 님은 3개의 댓글을 다셨습니다. 10일 올라온 맛스타 님의 ‘고도의 자추’란 글에도 1개의 댓글을 다셨고요.
그런데, 독자만세 님이 글 쓸 때 사용된 아이피 주소와 이 4개 댓글의 아이피 주소가 모두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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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대인 ] 아하하하핫... 당근이지님에게 들켰군요. 지금까지 영웅지로의 추천은 단 세분! 글쓴이와 마누라...아들.. 이를 들켰으니 어쩌나....엉 어어어엉! 추운 날씨에 넘 고생이 많네요. 당근이지님... 계속 부탁드려요. (2006-12-10 17:28:49 / 221.221.252.238)
[ 북경대인 ] 후후후... 그냥 해본 말이니 넘 신경쓰지 마세요. 주일인데... 기분좋게 웃어야지... 인상 찡그리면 복 달아 납니다. (2006-12-10 17:37:16 / 221.221.252.238)
[ 북경대인 ] 아니! 당근이지님이 탈퇴를 하셨다니... 쪽지를 보내려니... 안되네요. 그러면 절대 안되는데... 음! 이를 어쩌나! 당근이지님의 순수한 열정을 보면... 진정 장르문학을 사랑하는 느낌을 갖습니다. 사소한 일인데... 그냥 마음 풀고 돌아오세요. (2006-12-10 17:46:07 / 221.221.252.238)
[ 북경대인 ] 고마와요. 맛스타님! 오늘 어쩐지 선작이 급속히 늘어나는가 싶더니... 하하하... 추천을 따따봉으로 해주셨네요. 땡큐 베르마치입니다. 고마와요. 사랑해요. (2006-12-10 17:34:00 / 221.221.25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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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을 올린 이와 댓글을 단 이의 아이피 주소가 같이 나오는 경우는 1대의 컴퓨터로 글을 쓰고 댓글을 다는 경우밖에는 없습니다.
최대한 양보해서, 북경대인 님이 처음 말씀하신 대로 부인과 아드님이 같은 컴퓨터로 추천했다고 해도 이는 다중 아이디를 이용한 추천 작업에 포함된다 봐야합니다. 이 발언에 대해 한 회원께서 지적하시자 ‘그냥 해본 말’이라 정정하셨더군요. ‘사소한 일’이라고도 하셨던가요.
연재 작가의 연재란을 회수하고 다시 활동하지 못하도록 영구불량사용자로 등록해온 사안입니다. 독자를 속이는 행위는 절대 사소하지 않습니다.
연재한담의 최상단 공지에는 ‘조작’에 대한 경고글이 분명히 올라가 있습니다. 아울러, 여러 아이디(자신이건, 가족을 동원하건)로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며 추천이나 댓글로 활동하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다른 회원들을 속이고 바보로 만드는 것과 같으니까요.
문피아에서는 이런 행위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연재란은 회수 조치합니다. 아울러 북경대인 님과 가스나이=독자만세 님의 아이디는 영구불량사용자로 등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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