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은 건 꽤 되었습니다.
연재할 때부터 읽었고 완결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읽고 개인지 사는데도 망설임 없이 투자할 정도입니다.
워낙 추천이 많이 들어와 이미 다 알고 계실 테지만 그래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우선 시페를 중심으로 한 여러 인간들의 갈망.
그 갈망을 어떻게 나타내는가.
시페를 다들 좋아합니다.
개인마다 성격마다 다 다르게 사랑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과연 그들은 그녀를 좋아한 것일까?
아니면 '그녀의 아름다움'을 좋아한 것일까요?
그녀는 늘 이 문제로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녀를 독점하려고 했던 마데스.
그녀를 바라보며 다정한 사랑을 주려고 했지만 돌변한 키신
그녀를 바라보며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랐던 페르젠
그녀를 독차지하기 위해 일을 꾸몄던 슈바인
그리고 가장 속을 알 수 없고 -ㅁ-변덕이 많던 시하라
개인적으로 저는 페르젠이 좋았지만...시하라가 매력이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아무튼 단순히 연애 하는 소설이 아닙니다. 인간의 탐욕과 그 결과를 고스란히 보여주면서 독자의 마음을 울리고 -_-너무 슬프게 가서 가끔 아아아악!! 작가님 미워요
이렇게 모니터를 붙잡고 외치게 했던 소설입니다.
정말로 정말로 가슴 아픈 이야기와 뛰어난 수작!거기에 완결까지 된 작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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