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휘탕마 소강호를 쓰고 있는 바얌선사입니다.

   이 가을에

가없이 맑은 하늘에

보름달이 둥실 떠 있는

아름다운 추억의 계절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이런 말씀들을

하시던

그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곳

옛 추억이 어려 있는

마음의 고향을

잘들 다녀오셨는지요.

정든 사람들과도

만나서

마음껏 회포는 푸셨는지요.

비록

병상에서 보낸

힘들고 고된 한가위였지만

독자님들의 염려 덕분에

가장 알찬 한가위를 보냈습니다.

사랑하는 독자님들 !

병원에 가보니

절대로 갈 곳이 못되었습니다.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늘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시어

스트레스 없이

자신의 몸을 챙겨

병원신세를 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문피아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다 같이 구구팔팔 이삼사 !

       2006. 10. 9

그 동안

기도와

염려해주신 독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구구팔팔 이삼사는

99살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삼일 앓다 죽자는 뜻입니다.)

[흥쉬]

99살까지 힘들게 살다가 이삼일 부귀를 누리며 죽자

[바이씨클]

쾌유하신것 같아 다행이네요.
그런데 말이죠... 글 읽기 너무 힘듭니다^^;

[jin마스터]

글 잘보고 잇습니다....
건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