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졸려 죽겠습니다. 그냥 자기전에 간단하게 보고 자려고
한건데 시계를 보니 거의 5시가 다 되어 버렸군요. ㅡ ㅜ
틀림없이 화려한 글은 아닙니다. 화려한 액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눈을 땔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은 있는 소설 같습니다.
거북날다님의 "원령변호록" 입니다.
내용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변호사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성이
봉씨라 봉 변호사라고 불리는 그런 남자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봉변호사라는 사람에게는 이상한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안보이는 것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던 겁니다. 글의 내용은
이 능력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재미 있게 풀어논건데 저는
안보이는 것을 보는 능력 보다 오히려 다른 능력을 더 높게 평가
해주고 싶습니다. 그건 바로 사고뭉치력 이랄까나? 하여튼
봉변호사가 가는 곳에는 꼭 사건이 발생합니다.(김전일이냐?)
물론 문제는 잘 풀어가죠 하지만 그게 꼭 직업처럼 법적으로 하는
건 아니라는거. 그리고 어디서든 특이한 능력을 가진 동료들을
만나서 동료로 삼는다는거 너무 부럽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봉변호사 특유의 개똥철학, 정말 살아 있는듯한
조연들 그리고 잔잔한 진행 모두가 적절하게 양념이 되있는
글입니다. 한번 맛 보시면 못 해어 날수도 있으니 조심하십시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날을 세버린 저처럼 되지 마시고 긴장
하셔야 할겁니다.
PS 작가님 낼 회사 출근해야 하는 큰일 났어요. ㅡ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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