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가님이 폭참을 하셔서, 단숨에 101화 까지 연재하셨습니다.
외전보고 울었던[...]글입니다. 감정을 농축하는 기법이 뛰어나요. 수작입니다.
작가님의 몽환적 필치는 대단히 독특하죠. 자신만의 필체를 정립하신 작가분입니다. 장르계의 많은 작가분들이 자신만의 문체를 찾지못하고 방황함을 생각한다면 주목할 만한 분입니다.
한 학자가 죽음이 땅, 검은 들녘에서 데려온 아이, 데메사. 대륙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비취색 눈을 가진 아이는 저 검은 들녘 너머에서 온 아이일까? 아니면, 그 조차 아니면, 불사가 갇힌 검은 들녁이 아이의 고향인걸까? 시대는 아이를 몰아가고 아이를 잡아먹으려 드는 하늘아래 데메사는 혼자 웃는다…
대략적인 초반 줄거리입니다.(글솜씨가 너무 없어 초라하군요. 칫!)
대단한 분량이 당신을 이끌겁니다. 사랑받을 만한 작품이예요.
분위기를 보기위해서 외전을 먼저 읽으실 수도 있지만 데메사가 아닌 바제스에게 감정이 지나치게 이입된다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전 그 자체로 훌륭한 단편이 되기에 먼저 보셔도 크게 상관은 없을듯 합니다.
아무튼 추천드립니다. 작가분 보니비, 작품명 망각의 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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