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이 딛고 서있는 그 기반을 부수는 것. 그것이 제 대답입니다.”
“어째서? 왜 내가 당신의 아내가 될 수 없죠? 어째서 내가 당신의 아이를 낳을 수 없죠? 그 아이는 내가 낳았어야 하는 아이예요! 다른 여자에게서 태어날 수 없는 아이예요!”
그녀는 이를 악물고 항의했다.
내가 아닌 다른 여자가 그의 옆에 서있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나의 이런 결정은 그를 죽이는 결과를 가져오겠죠.
내가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혼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겠죠. 내가 그를 사랑한다면 그는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을 거예요.
왜 내가? 내가 이런 선택을 해야 하는 거죠...
사랑했던 사람.
그러나 그를 자신을 바라지 않았다.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한 것인가.
작가연재란, 늑대호수 나이츠윈터!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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