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로 육천리를 가면 아비의 나라가 나온단다.”
그가 여섯 살이 되던 해, 그의 손을 붙들고 관도로 나선 아비가 한
말이었다. 그 말을 들은 그는 아비에게 이렇게 물었었다.
-그럼 여기는 왜 온 거야?
그때 아비는 이렇게 말했었다.
-아비는 아비의 나라에서 잃어버린 비서(秘書)를 찾으러 왔단다.
그리고 십년이 지났을 때, 그의 아비가 죽었다. 허나, 그 후로 다시
십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어도, 그는 아비의 그 말을
기억 속에 떠 올린 적이 없었다.
적어도 그 일이 있기 전까지 .......
목영님의 칠등만세 라는 작품 입니다
서장을 인용해서 추천 합니다.
재목 때문인지 ㅡ,ㅡ;; 보시는 분이 많치 않은것 같더군요
현재 36편 올라 왔구요. 오늘 처음 접하여 끝까지 읽었답니다
마력에 빠져 더는 듯 한 글과 그리고 주인공. 여러분
그와 함께 긴 여정을 같이 뜨나 보시지 않껫습니까.
칠등만세 라는 글을 읽는 동안에는 잠시 무더위도 잊을수 있으실듯
덧. 목영님 무단으로 서장글을 인용했습니다 용서를 ;;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