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두두두!
"와아아!"
지축을 울리는 말발굽 소리.
천지를 뒤흔드는 함성소리.
후끈한 땀냄새와 비릿한 피내음.
동료와 적군의 비명으로 가득한 치열한 전쟁터.
그 한복판에서 불꽃같은 눈으로 전황을 주시하는 사내.
곧 그의 입에서 벽력같은 고함소리가 터지더니 이내 전장을 뒤흔드는 호령소리가 나온다.
"전군, 돌격!"
"와아아아!"
둥둥둥둥둥!
울리는 북소리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앞서 달리는 동료들의 모습에 불끈한 힘이 솟는다.
그래...
여기가 바로 내가 살아 숨쉬는 곳, 전장이다!
전사 무협. [용산하]!!!
대명 제일의 무장이라 불리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용산하가 드디어 전장으로 향합니다.
찰나간에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곳.
비명소리 아스라한 죽음의 전장, 그 한복판에서 용산하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작가 연재란, 백두 님의 작품입니다. ^^
(참고로, 위의 묘사는 앞으로의 분위기를 나름대로 예측해 본 것입니다. 그러니 오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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