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상상플러스에서 귀신 이야기를 공모한다고 하기에 가서 재미있다고 싶은 것을 다 읽고 자서 그런지 악몽을 꾸다가 새벽 5시에 식은땀을 흘리다가 일어났습니다.
악몽의 내용은 제가 쓴 글이 재미없다는 내용으로 스크롤의 압박이 느껴질 정도로 장문의 댓글이 달린 것이었습니다. 하나하나 논리정연하게 쓰인 그 글을 보고 저는 댓글을 달아 반박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자괴감을 느끼던 꿈이었지요.
어찌나 무섭던지 꿈에서 깨고도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ㅠ_ㅠ 오탈자도 많고, 비문도 많은 글이지만 제가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쓰는 글인데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흑흑, 아직도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오늘 댓글을 열어보며 꿈이 실현이 될까 봐 얼마나 무서웠는지 정말 아무도 모르실 것입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눌러봤습니다. 다행히 그런 내용의 댓글은 없더군요.
마지막으로 자추 한번 하고 가겠습니다.
천상천하 열심히 쓰고 있으니 심심하신 분들은 오셔서 한번 봐주세요. ^^* 장르는 무협이고, 산골 소년이 마검을 얻으면서 환천궁의 궁주가 되고, 만겁천마문의 제자가 되며 나중에는 천하쟁패를 노린다는 내용 일겁니다. 아마도...
비정하거나 처절하지 않고, 알콩달콩한 재미를 많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라 가볍게 보며 넘길 수 있는 글입니다. 제 잡담 겸 자추가 담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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