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물에 질리셨습니까?
헌터물은요?
포탈에서 몬스터가 튀어나오고, 게임시스템처럼 레벨업 하고, 괴물에게서 아이템이 떨어지고, 그걸 팔아 갑질하고.
이젠 바뀝니다.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이야기.
마지막이 시작이 되는 이야기.
인간의 강한 생명력을 말하는 이야기.
'아이 엠 어 몬스터'
지금 시작합니다.
*
괴물바이러스로 인류의 10퍼센트만 살아남은 미래.
인류는 에어리어라는 도시를 건설하여 저항군을 결성해서 괴물에 대항하여 살아가고 있다.
괴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죽거나 혹은 괴물이 되거나.
선택의 여지가 없는 가혹한 세상.
그 감염자 중 인간의 모습을 한 채 괴물의 힘을 얻게 된 각성자들, 디스트로이어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디스트로이어는 이노베이터 몬이라는 대 괴물 생체병기를 가지고 괴물을 죽이는 수호자다.
극히 희소한 확률로 각성하기 때문에 그 수가 많지 않아 인류 전체를 보호하기엔 부족하다.
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인간들을 '도시 외 인간'이라고 부른다.
도시 외 인간으로 에어리어의 보호를 받지 못하며 살아가던 주인공 강지환은, 도시에 나타난 괴물의 피가 상처로 스며들어 감염자로 폐기처분 직전에 몰리는데......
*
여기까지가 간단 줄거리입니다.
‘아엠몬’은 괴물과의 싸움이 큰 줄기입니다. 하지만 단순 헌터, 레이드, 레벨업 소설은 아닙니다.
아포칼립스 성향을 지닌 세계에서 인류가 생존을 위해 어떻게 잔인하게, 또 자기 안위를 위해 얼마나 독선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를 유쾌한 분위기 안에서 보여주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이 안에서 괴물과의 전쟁에 쓰이는 액션씬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몇 편만 읽어보시고 판단해주세요.
마음에 안 들면 채찍을 들고 비평해주시면 글쓴이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포탈:
https://blog.munpia.com/dr067/novel/40974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