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 하려는 소설은 LSMW라는 게임소설입니다.
사실 게임소설 싫어하시는 분이 많으신 걸로 알고있습니다.
너무 유치하고. 너무 가볍고, 너무 도식화되어있고 등등등...
양대 장르 사이트라는 조*라에 가봐도 솔직히 그런 글들 넘쳐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게임이라는 장르에 있는 소설에 클릭하기가 아예 겁이 난다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죠.
하여간 게임소설 잘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주 우연한 기회에 게임소설인지도 모르고 클릭한 글이 있습니다. LSMW이죠.
처음으로 돌아가서 뭐가 다른게임소설하고 다른가? 입니다.
혹시 [노동신공]이라는 글을 아십니까? 저 사실 그글을 읽었을때 굉장히 놀랬습니다. 무슨 무협소설을 이렇게 쓰지? 였습니다. 굉장히 잔잔하더군요. 작가님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무협소설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그렇게 크게 궤를 달리하지는 않을텐데, 그 소설은 많이 다르더군요. 마치 설명문 같은 문체로 잔잔하게 소설을 이끌어 가더군요.
하여간 그런 비슷한 느낌을 이 소설에서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게임소설치고는 잔잔하게 흘러가는 듯한 문체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재미없다고, 지루하다고 느끼시는 분도 있겠지만요.
이 소설 굉장한 재미도, 굉장한 탄탄한 전개도 솔직히 보장하며 추천해 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처음 클릭해서 주욱 글을 훑는 동안 또 한명의 [작가]의 탄생을 볼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김재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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