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enn
작성
06.06.26 19:40
조회
550

안녕하세요.

자유연재-판타지 란에 '아즈난 드 데난'을 연제하고 있는 렌입니다. 선호작을 읽느라 바쁘시겠지만, 잠깐 짬을 내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즈난 드 데난은 순수한 판타지입니다.

뭐 가공할 브레스를 뿜어 내거나,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는 드래곤이 나오지도 않고 누가 어디서 넘어온다느니, 넘어간다느니 하는 것도 없습니다. 극강의 기사도 안나오고 각자 장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정령의 힘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고, 성스러운 검에는 그에 걸맞는 결계가 쳐져있습니다. 그저 순수하게 글쓴이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지고 정리되지 않는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풀어쓰는 글입니다. 나름대로 시놉시스를 적고 결론을 내놓고 이리저리 끼워맞추며 하나하나 결말로 향하는 글입니다.

글의 소개에 앞서 시대적인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시대는 글쓴이의 상상입니다.

모태가 된 것은 북유럽의 신화입니다.

신들의 황혼인 나그나로크가 도래한지 만년 정도가 흐른 후의 세상입니다. 대륙이 융기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는 또다른 세계가 대륙의 융기와 맞물려 탄생했다는 가정하에 글을 씁니다.

그 사이 번성하던 아스와 반문명이 사라지고 새롭게 이미르대륙을 차지한 인간은 무서운 종족번식 능력을 통해 대륙을 지배하게되고 그와 반대로 아스와 반문명의 종말과 더불어 이미르대륙에 태어난 하프-맨과 이볼벤이라는 돌연변이 종족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하프-맨의 데난족과 이볼벤의 아즈난족이 여차저차해서 이차저차하는데 앞으로 그렇게 흘러갈겁니다. -_-;

(좀 썰렁했죠?)

그럼 아주 조금만 설명을 하겠습니다.

데난은 자웅동체입니다. 여기서 자웅동체는 번식을 할 수 없는 몸이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데난은 이볼벤의 아즈난족과 유니온이라는 것을 통해서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몸으로 탈바꿈합니다. 물론 완벽하게 유니온을 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 동안 유니온에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 자웅동체의 몸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어디서나 배신! 배신을 밥멋득이 하는 사람이 있듯, 데난족 중에서도 배신을 하는 자들이 생기고 데난의 족장에게는 배신자들을 처단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지게 됩니다. 이를 각각 영혼의 계약과 피의 서약이라고 부르는데 유니온을 하게된 데난의 족장이 피의 서약의 집행자가 되어 동족을 저주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참, 데난과 아즈난이 유니온을 하게되면 아즈난 드 데난이라는 종족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제목이기도 합니다. 흐흐;;;

줄거리는 초반부만;

네드(아즈난 드 데난의 족장)는 러프라는 신원불명의 인간과 만나 피의 서약을 집행하기 위해 길을 떠나고, 길을 떠나는 도중에 렌(에다-코쿤이라는 정령족)의 여인과 동행을 합니다.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그러다 알 수 없는 일에 휘말리고 그 일은 새로운 음모를 낳게 됩니다. 아니, 피의 서약의 집행이라는 것이 의문입니다. 네드가 어떻게 의문을 풀어내고 완벽한 유니온을 통해 성정체성을 찾아 종족을 번식(?)할지 궁금하시다면 살짝 들려주시는 센스를 발휘해 주십시요.. 히죽 (^_^;)

그에 맞물려 대륙에는 하룬제국이라는 강대국과 게른연합국, 그리고 오드왕국이라는 나라들이 있고 그 나라에는 나름대로 멋진 기사들이 있으며, 아리따운 왕녀도 있고, 마법사도 있고, 얍쌉한 놈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혀 볼 수 없었던 요상한 종족들도 나옵니다. 늑대와 곰이 지성을 갖추기도 하고, 사슴의 머리와 발, 비둘기의 날개를 갖춘 동물도 나옵니다.(제가 생각해도 좀 어이가 없는 놈입니다.)

아무튼!! 모두 클릭 한번이라는 가격에 옵션으로 딸려들어갑니다.

이 좋은 기회를 놓치시겠습니까? (놓칠래라고 말씀하신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기회는 연재가 계속 되는 동안 지속될 것이니, 그런데 한번 쯤 들려주시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닐런지;;)

나름대로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초반에 써놨던 글이 하드가 날아가는 바람에 모두 소실되고 새로 적기 시작해서...

회당 10~12킬로바이트씩 총 19회까지 연재되어 있습니다.

아직 부족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글이지만, 나름 용기를 내어 홍보를 해봅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자연-판타지 란에서 (아즈난 드 데난) 카테고리를 찾아 읽어주시고 격려를 해주시면 글쓰는 사람으로서 힘이 되고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그럼 장마철이 시작되는 시기에 건강 조심하십시요.

덧 하나-

글에 오타가 있을 수 있으며 오타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인 피해에 대해서 보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청구하시면 소화제(만병통치약이라죠?)는 사드리겠습니다. -_-)

덧 둘-

재미가 없을 수도 있으며, 이에 대한 보상도 없습니다. 쓰는 저는 참 재미있게 읽고 있으니까요;;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나름(?) 재미있다고 합니다. (이 친구는 지연에 얽매이는 듯 합니다. 참고만 하시길;)

덧 셋-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쓰는 글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자료를 찾고 읽어가며 설정에 맞게 바꿔 쓰는 글이라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그럴 때는 언제라도 쪽지나 댓글을 남겨주십시요. 그럼 다시 공부를 해서 맞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기존 판타지에서 정형화된 내용이니 이래야 한다라고 하는 쪽지와 댓글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예1) 왜 드래곤이 나오지 않느냐? 드래곤이 나오지 않는데 어떻게 판타지냐?

----답, 드래곤은 현세로 차원이동해서 남아있지 않습니다.

예2) 왜 엘프가 나오지 않느냐?

----답, 엘프도 같이 차원이동했습니다.

예3) 기사가 왜 검강을 쓰지 못하느냐?

----답, 무림에서 넘어온 사람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넘어오면 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정도의 답변이 기다릴지 모릅니다;;;

덧 넷-

써놓고 보니 낯부끄럽군요. 쿨럭;


Comment ' 3

  • 작성자
    Think
    작성일
    06.06.26 19:45
    No. 1

    그저 순수하게 글쓴이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지고 정리되지 않는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풀어쓰는 글입니다.

    라는 말에 절대공감해서 읽으러 갑니다. 저도 저렇게 쓴 글이 꽤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에튜드
    작성일
    06.06.26 22:49
    No. 2

    라그라뢰크 이후의 세상이라면, 리프와 리프트라시르의 후손들???
    저 역시 북유럽 신화를 모티프로 해서 소설을 쓰는 중이라 관심이 가는군요. ㅎㅎ 읽으러 갑니다.
    그런데..엘프..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하셨다면 나와줘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을 텐데(아니 나오는 게 정상일 텐데) 굳이 차원이동을 시켜버리신 저의는 무엇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enn
    작성일
    06.06.26 22:53
    No. 3

    네, 호드미미르에서 나그나뢰크를 피해 살아 남은 후손들이죠.
    모티브만 북유렵이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수 도 있습니다.
    알브와 비슷한 종족이 있습니다... ^^;;
    그냥 그대로 가져다 쓰기 모해서 조금 변형시킨 종족인데...에다-코쿤;;
    해석하자면 에다의 신화에 나오는 운둔자라고;; ^^;;;;;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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