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2학년 때 난 처음으로 부모님께 내 권리를 요구했다.
"엄마 나 결혼할래요."
결혼. 그것도 띠동갑과(서른살이 넘어버린 남자와 말이지!).
당연히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고 난 그것을 가볍게 뿌리쳤...
진 못했고 애걸복걸하며 인정해달라 하였다(삐질;;).』
우연히 누군가의 일기장이 손에 들어온다면.. 한번 몰래 봐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겁니다. 누구나 그렇죠. 호기심이란 녀석은 죄악의 원천일 정도로 강한 녀석이니까요.
하지만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자신의 일기장을 당당히 공개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장은경 작가님 입니다.
띠동갑 남편과의 결혼, 그리고 그 후의 스토리.
아주 흥미가 땡기지 않습니까?
남자라면 저 도둑놈이 대체 누군지라도 알고 때려야 하기에!(장은경님 죄송합니다^^;) 꼭 봐야할 소설입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담고있는 소설.
장은경님의 띠동갑남편 - 정연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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